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황주연(Irene) 부동산
신민경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Buy & Sell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이곳은 이민초기에 필요한 자료만 올리는곳입니다. 질문이나 생각 등은 이민이야기/생활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내 집 매매시 자가 연출법

작성자 정보

  • YOUNGKIM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위니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한지도 어언 8년이 넘어 버렸다. 세월이 화살같다는 옛말이 실감난다.

처음 개업했을 때만 하더라도 나외에 개업한 다른 한인 중개사들이 없었다. 이전에 개업한 하신 분들이 계셨지만 이들 대다수 불황으로 다른 주로 이주하거나 비지니스를 포기 했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로는 현재 7-8명의 중개사들이 개업중이며 앞으로 나올 예비 중개사들까지 포함하면 연내에 10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른바 부동산 중개사 전성시대가 온 것 같다.

처음 개업했을 때 부동산 중개사로서 풀 수 없는 미스터리가 하나 있었다. 그렇게 좋지 않은 집인데도 경쟁이 붙어 실제 제시된 가격보다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적정가격에 좋은 집인데도 불구 장시간 동안 시장에 머무르고 심지어 가격이 깎여서 매매되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한인들이 살고 있는 집들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중상의 수준인데도 말이다. 그러나 경험이 쌓이고 나서 알게 되었지만 이것은 집의 퀄리티 때문이 아니라 실제는 집에 대한 연출 감각이나 취향이 캐네디안과 다른데서 기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짧은 소견이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을 매매할 때 자신의 집을 구매자에게 잘 나타내고 좋은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아래의 기본적인 연출방법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듯 싶다.

 

집 연출의 가장 큰 모토는 “사람이 사는 듯한, 사람이 살 지 않는 듯한 집”이다.

-사람이 살 지 않는 집으로 착각할 정도로 깨끗하게 정돈한다.(특히 키친 룸의 경우 카운트 탑위에 커피포트, 젓가락, 스푼을 비롯 혼잡스러움을 피하기 위해 가재 도구등이 눈에 띠지 않도록 한다.)

-항상 구매자(바이어)에게 집이 오픈되는 것이므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지나치게 혼란스럽거나 요란스런 장식물은 치운다. 한인들의 경우 가구를 많이 들여 놓는데 이는 오히려 집의 크기를 줄여 보이게 하므로 불필요한 가구는 미리 차고나 다른 창고에 옮겨 두는게 좋다.

-캐나다인이 싫어하고 혐오하는 냄새, 예를 들면 김치, 된장찌깨 냄새등 한국의  토속적인 음식은 집을 시장에 내놓기 전후 2주동안은 절대 먹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음식을 먹었을 경우 방향제를 뿌리거나 향이 들어있는 초를 태워 냄새를 없앤다. 방향제는 두통을 유발하거나 구매자로 하여금 집 냄새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뿌리면 않도록 한다. 

- 20년 이상된 옛날 집들은 지하가 습하고 이로인해 냄새가 나므로 구매자가 오기 전 한두시간 전에 제습기(DEHUMDIFIER)를 사용해 습한 것을 없애줘야 한다.

-집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선 직접적인 조명보다는 스탠드와 간접 조명등을 사용하는게 좋고 가급적이면 구매자가 집을 보는 동안 실내에 불 을 다 켜두는게 좋다. 대체적으로 케네디언들은 빛이 많이 드는 집보다는 다소 어두운 집을 선호한다.

-구매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위해 분위기 있는 음악을 틀어놓고 이와 함께 좋은 냄새가 집에서 풍겨 나도록 하는 것도 집의 가치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보통 클래식 음악이나 소프트 락 종류의 음악을 권장하는 편이나  SHAW TV의 Weather 채녈 또는 Chamber Orchstra 채널을 고정시켜 두는 손쉬운 방법도 있다. 아침에 빵을 구워서 먹는 다든지 커피를 끓이는 것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식탁 테이블이나 리빙 룸 테이블에 간단한 과자나 캔디를 준비하는 여유를 보인다.

-구매자들이 집을 방문했을 때는 집 주인과 마주치지 않는 게 상례이므로 미리 바깥에서 할 수 있는 외출 스케쥴을 짜 놓는 게 좋다.

-자신의 중개사에게 매일 전화를 통해 하루 SHOWING 스케쥴을 점검하고, 불가피하게 약속된 시간에 집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사전연락을 통해 시간 약속을 변경한다.

- 자신의 중개사가 사전에 SHOWING 스케쥴을 알려주지 않은 다른 에이전트나 개인 손님들에게는 절대 집을 공개하지 않는다. 간혹 사전에 연락을 취하지 않고 집을 방문하는 부동산중개사들이 있으나 집 주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집을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

 

-집 키친 테이블이나 거실의 티 테이블위에 미리 ZONING & SURVEY (도면), 최근 2-3개월 간의 마니토바 하이드로(전기) 영수증, 위니펙 시 수도 사용료 영수증, 마니토바 센트럴 가스 영수증 등 유틸리티 비용 관련서류 등을 비치해 두면 구매자들로 부터 일일히 관련된 질문을 받는 일을 피할 수 있다.

 

-간혹 집에 가구가 없어 너무 휑하거나 미리 다른 주로 이주를 해서 집에 가구가 없을 경우 Home Staging Service(가구 임대 및 집 연출 관련 전문 서비스 제공) 를 받는 게 좋다. 비용은 서비스의 종류와 집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1천 스퀘어 피트, 한달 사용 기준으로 천불에서 천 오백불정도가 소요된다.


<자료 제공 : 전부동산중개사 김실령>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6 / 8 페이지
  • 새 모기지 룰 불구, 위니펙 부동산 시장 성장 지속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2.06 조회 8006 추천 0

    3월 18월 부터 시행될 대출규정 강화를 골자로 한 새로운 모기지 룰 적용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위니펙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큰 파급효과는 없…

  • 위니펙 공항에서 위니펙 각 지역까지의 택시 요금 및 세단 요금표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3 조회 8047 추천 0

    위니펙 공항에 서 있는 택시 및 세단 요금표입니다. 위니펙 공항에서 위니펙 각 지역까지 요금으로 GST가 포함된 요금입니다. 아마 이 요금에 택…

  • Possession Date 전후에 해야 할일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4.05 조회 8072 추천 0

    소유권 이전일(Possession Date)이란 법적인 용어로 등기 이전일과 같은 말이다. 말그대로 부동산에 대한 소유자가 바뀌는 날이다. 나는…

  • 바뀐 정보 알려 드립니다. 댓글 2
    등록자 minse
    등록일 08.23 조회 8164 추천 0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밑에 11번 위니펙의 병원들을 보시면 north 에 있는 mcphillips walk-in clinic(300-22…

  • 자동차 보험 가입 질문드립니다. 댓글 3
    등록자 scott
    등록일 01.06 조회 8166 추천 0

    처음 마니토바에 와서 운전면허증 교환하고이어서 Waverley에서 중고 밴 하나 구입해서그 단지 안에 있는 MPI에서 보험 가입했는데어떨결에 예…

  • 동영상으로 보는 위니펙 다운타운
    등록자 KoNews
    등록일 02.14 조회 8188 추천 0

    유튜브에 올라온 위니펙 다운타운 풍경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위니펙으로 이민 또는 이사를 올 분들에게 도움이 될 자료인 것 같아 관련 자료를 모두…

  • 한인 아파트 입주에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06.29 조회 8230 추천 0

    어떤 회원분이 한인 아파트 입주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이메일로 문의를 하셨습니다. 홈페이지 관리자로서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하여 일일이 이메일…

  •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매니토바 주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백신 종류 및 대상자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10.25 조회 8237 추천 0

    매니토바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백신 접종 종류및 대상자들에 대한 번역 및 요약 글입니다.어린이와 노약자 등 시기별로 백신 접종이 필요한 분들…

  • 주택구입후 드는 부대비용은?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2.09 조회 8319 추천 0

    보통 집을 사고나서 고객들로 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이사가기 전에 준비해야 될 돈이 얼마만큼 되느냐는 것이다. 물론 자금형편이 넉…

  • 자전거 탈 때 청소년 헬멧 의무 착용 법률 5월 1일 시행
    등록자 KoNews
    등록일 04.02 조회 8348 추천 0

    매니토바주의 자전거 타는 어린 사람들을 위한 매니토바주 헬멧법(helmet law)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작년에 매니토바 주의회에서…

  • 여러분이 사는 지역의 눈구역(snow zones) 문자를 아십니까?
    등록자 KoNews
    등록일 12.09 조회 8390 추천 0

    위니펙시는 2012년부터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하여 위니펙 시내를 많은 눈구역(snow zones)으로 나누고, 각각의 눈구역(snow zones…

  • 위험한 하우스 렌트 댓글 6
    등록자 정프로
    등록일 08.27 조회 8423 추천 0

    LPGA 투어가 위니펙에서 열립니다. 개인적으로 반갑고 고마운 소식입니다.이 북아메리카 중부 시골마을에 동네잔치가 열리는듯 합니다. 소잡고 마을…

  • 부동산 중개 수수료와 서비스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2.16 조회 8491 추천 0

    며칠전 지인으로 부터 최근 개정된 부동산 중개 수수료 규정과 관련해 몇가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이번 개정으로 그는 부동산 시장에 대 고객 차…

  • 공정한 거래 1편-부동산 중개사 고르기2 댓글 1
    등록자 정프로
    등록일 06.10 조회 8553 추천 0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먼 타국에와서 같은 동포끼리 서로 의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외국인에게 의지하려는 모습조차 그들에게는 때때로 이상하게…

  • 중도금(Middle Payment)과 추가 계약금(Furher Deposit)의 실제 차이!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5.07 조회 8560 추천 0

    부동산 매매에 있어서 중도금(Middle Payment)이란 계약금을 지불한 이후 최종 잔금 지불전에 매수자가 특정기간내에 매매자에게 지불하는 …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