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황주연(Irene) 부동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신민경 부동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Buy & Sell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이곳은 이민초기에 필요한 자료만 올리는곳입니다. 질문이나 생각 등은 이민이야기/생활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고객과 중개사의 공감일치

작성자 정보

  • YOUNGKIM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집은 마음에 드는데 아직 집을 많이 보지 않아서 계약서를 써야 할지 망설여 집니다.  좋은 집을 사려면 집을 많이 봐야 한다면서요.”  부동산 중개업을 하다보니 자주 듣게 되는 질문중 하나다. 그러한 질문을 한 고객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한마디로 답변하기가 힘든  질문이기에 잠시동안이나마  난감해진다.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집을 한번만 보고 집을 사는 고객도 있고 극단적이긴 하지만 이백채 이상을 보고서도 집을 사지 못한는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 스스로 지친 나머지 집사는 것을 아예  포기하는 고객들도 있다.


부동산 시장에 다양한 주택 매물이 나와 있는 만큼이나 고객들의 취향도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때가 많다.  단순히 가격이나 집의 퀄리티, 위치 등만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 그러나 고객들 대부분이 각기 경제적 여력뿐아니라 주택에 대한 취향이 다르다 보니 어떤 경우에는 고객의 눈높이를 맞는 집을 찾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짧은 기간내에 집을 쉽게 사는 고객이 있는 반면 반년 이상 특정 지역을 정해놓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고객들도 있다.


사견이지만 좋은 집을 사는데 있어서 집을 보는 횟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글을 읽는 분들중 선을 통해 중매결혼을 한 분들도 계실 것이다. 실예로 첫번째 선을 본 상대가 정말 마음에 드는데도 불구 다음번에 더 낳은 맞선 상대가 나올것을 기대해 첫번째 선을 본 상대를 퇴짜를 놓았다고 치자.  물론 그 다음에 더 낳은 맞선 상대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보다 못한 맞선 상대들이 줄줄이 기다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능한게 세상일이다.


물론 집을 많이 보면 좋은 집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집을 많이 봄으로 인해 좋은 집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도 생겨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과서적인 등식이 먹힐 때도 있지만 먹히지 않을 때가 더 많은게 부동산 시장에서의 현실이다.


매일 아침 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매물을 살펴보다가 좋은 집이 리스팅됐을 때는 불현듯 예전에 집을 보다가 포기한 고객이 갑자기 생각날 때가 있다. 가격, 질, 위치 등 모든 면에서 나무랄데 없고 오매불망 찾던  좋은 집이 왜 이제사 나타났는지.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힌다.  좋은 집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분명히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집을 남들도 좋아하는게 당연하며 결국 경쟁이 붙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집을 찾는 최선의 방법은 집을 보는 횟수보다는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왔을때 이 집이 현재 나에게 최선의  집인가를 스스로 깨닫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나의 경우 고객들에게 처음 집을 보여줄 경우 마치 브리핑을 하듯이 평상시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을 해 드린다. 보통 이같은 설명은 2-3차례 반복해 설명을 하게 된다. 이같은 기본 정보를 어느 정도  습득한 상태에서 집을 본다면 좀더 여유를 가지고 집의 장점과 단점은 물론 효용가치까지 가늠해 볼 수 있가 때문이다.


가격, 위치, 집 상태 모두를 면면히 살펴본데도 불구 스스로의 판단이 힘들다면 바로 자신의 중개사에게 조언을 구해보라.  부동산 중개사는 최소한 그 방면에서의 전문가이며 원하는 해답을 줄 것이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경험으론 나 자신도 좋은 느낌을 받았던 집을 고객 또한 구매하기를 원한 집에 계약서를 썼을때 결과가 좋았던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 순간만은 누가 뭐래도 고객과 중개사의 공감대가 일치했을 때이며 서로가 서로를 완벽히 이해한 때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료 제공 : 전부동산중개사 김실령>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6 / 11 페이지
  • 집에도 초상권(?)이 있다.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5.19 조회 5223 추천 0

    얼마전 집을 팔기 위해 매매가격 감정을 의뢰했던 손님이 있어 CMA(Current Market Analysis: 부동산 시황분석)자료를 들고 그…

  • 커머셜(비즈니스) 보험에 대하여
    등록자 정프로
    등록일 07.06 조회 5197 추천 0

    요즘 날씨가 변화무쌍 예측불허입니다.여름방학을 맞아 부쩍 한국방문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 잘 챙겨서 다녀오세요.아내가 여름에 백야드에서…

  • 집보험 2편입니다.
    등록자 정프로
    등록일 05.31 조회 5175 추천 0

    현재 소유하신 집에 보험을 드신 분이라거나 앞으로 집을 사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혹, 잘못 알고 계셨던 점이 있어 바로 아시게…

  • 매니토바주 밖으로 여행 갈 때는 여행자 의료 보험에 꼭 가입하세요.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1 조회 5148 추천 0

    여름이 되고 방학을 맞아 매니토바주 밖으로 여행 갈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여행을 위해 옷가지, 비상약, 각종 준비를 하면서 꼭 잊지 말아야 할 …

  • 겨울철 집 관리 요령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10.20 조회 5107 추천 0

    올해는 일기예보대로 겨울이 일찍 올 것 같다. 집앞 정원에 서 있는 나무 한그루도 나무잎 모두가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이 남았다. 집 앞 정원 과…

  • 보험은 도박이 아닙니다. 문화입니다. 댓글 1
    등록자 정프로
    등록일 11.05 조회 5095 추천 0

    흡사 광고문구 같은 글로 오늘은 시작합니다.그간 별로 바쁜 일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두달만에 글을 쓰는군요. 두달동안 신문에 난 각종 사…

  • 병원내 통역사 서비스 댓글 1
    등록자 ARCHE
    등록일 10.29 조회 5090 추천 1

    각 관공서에서 통역을 필요로 하시다고 미리 말씀하시면 인터네셔날 소속된 language bank에서 통역을 하실수 있는 분들을 보내드립니다. 저…

  • 매매자측 중개사의 속임수에 대한 의문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5.30 조회 5047 추천 0

    나는 손님과 계약서를 쓰기 몇시간 전에는 매매자측 중개사에게 전화해 매매자가 희망하는 소유권 이전일과 계약서 경쟁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뭔가 …

  • 셀링플랜을 확인키 위한 9가지 질문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3.29 조회 5031 추천 0

    집을 리스팅 할 때 좋은 부동산 중개사를 만난다는 것은 고객을 대신해 그들의 재산적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셀링 플랜(Selling Plan)…

  • 새집만이 최선인가?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5.05 조회 5024 추천 0

    참으로 우리 한국사람에겐 오랜 된 것에 대한 병적인 강박관념이 있다. 와우 아파트는 고전이라 치더라도 ,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참사 등 기…

  • 인적없는 겨울 도로에서 차가 멈추었을 때 차를 떠나지 마세요.
    등록자 KoNews
    등록일 01.18 조회 4990 추천 0

    이것은 겨울 도로에서 운전할 때 첫번째 규칙(rule No. 1)입니다. 만약 통행이 적은 도로에서 여러분의 차가 고장이 났을 때, 여러분은 무…

  • 계약금의 중요성과 그 의미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12.13 조회 4985 추천 1

    집을 사든 상업용 매물을 사든간에 부동산 계약서를 쓸때 반드시 동반돼야 하는게 계약금(DEPOSIT)이다. 계약금은 구매자가 쓴 계약서에 명시한…

  • 전혀 즐겁거나 기쁘지 않은 이야기 2편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 댓글 1
    등록자 정프로
    등록일 03.14 조회 4934 추천 0

    오늘은 비즈니스에 관한 불편한 진실 하나를 말씀 드릴까 합니다. 작년 이맘때 저는 많은 스시집들이 매년 수백만불의 생선과재고를 구매하고 있음에도…

  • 겨울철에 집을 사려면
    등록자 YOUNGKIM
    등록일 01.29 조회 4853 추천 0

    올 겨울 날씨는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 15년 이상 위니펙에 살면서 그동안 살인적인 혹한의 날씨를 여러차례 경험해 봤지만 올겨울은 웬지 힘에 부…

  • 전혀 즐겁거나 기쁘지 않은 이야기 3편 <아이들은 집에서만 돌보는게 아니다>
    등록자 정프로
    등록일 03.15 조회 4834 추천 0

    Impaired Driving(음주 상태 운전, 환각상태 운전)매년 수백명의 마니토바 주민들이 교통사고로 인하여 목숨을 잃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