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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집을 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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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KI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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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날씨는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  15년 이상 위니펙에 살면서 그동안 살인적인 혹한의 날씨를 여러차례 경험해 봤지만 올겨울은 웬지 힘에 부친다.  예전 이보다 더 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잘 버텼는데, 이제 내공(?)이 떨어진건지 몸도 마음도 올 겨울이 낯설게만 느껴진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난 1-2년간 위니펙 겨울은 눈도 많이 오지 않았고 환상적으로 따뜻했다. 오죽했으면 같은 기간 한국의 겨울 날씨보다 따뜻했으니 말이다. 며칠전 침목모임에 갔더니 모든 사람들이 올 겨울 추위를 놓고 불만섞인 소리를 한마디씩 내 뱉었다. 아마도 나뿐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올 겨울날씨가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것이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직은 연초라 위니펙 부동산시장은 동면상태에 있다. 하지만 주말에 오픈 하우스가 열리는 집을 찾게 되면 많진 않지만 겨울철 틈새시장을 노리는 구매자들을 쉽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겨울철에 집을 찾는 구매자들은 대체로 봄, 여름철에 비해 경쟁이 심하지 않다는데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우선 성수기에 비해 경쟁이 심하지 않아 적정가격에 집을 구매할 수 있고 흔치 않지만 급매물의 경우 착한 가격에 좋은 집을 살 수 있는 행운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허지만 이런 잇점에도 겨울철에 집을 구입할 때는 조심해야 될 부분이 많다. 일단 위니펙의 경우 겨울에 눈이 많이 오므로 지붕을 비롯 집의 외관을 자세히 볼 수 없고 바깥에 있는 에어콘 등 주요 설비를 점검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계약서를 쓰기전 우선 중개사를 통해 지붕, 에어콘 등의  설치연도나 제조 년일을 확인해 두는게 필수적이다.  매매자측에서 잘못된 정보를 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를 정확히 알아두는게 이사후 본의 아닌 추가비용 부담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집 실내를 둘러볼 때는 특히 유리창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이중창, 삼중창으로 되어있는데 창에 문제가 있게 되면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돼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창이 뿌옇게 서린다. 여름철에는 문제가 있더라도 크게 눈에 띠지 않으므로 오히려 겨울철은 유리창 점검에는 적기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난방정도를 점검키 위해 집안에 설치돼 있는 온도조절계를 확인해 두는 것도 반드시 해야 될 일중 하나다. 집안이 따뜻한데도 정상적인 온도로 세팅이 돼 있다면 그 집은 난방이 잘 되는 집이다. 실내 기온이 높게 세팅이 돼 있는데도 집이 춥게 느껴지는 집은 난방비가 많이 들어도 열손실이 많은 집이라 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겨울철에는 매매자들이 구매자들의 방문을 감안해  집안 온도를 정상 난방기온보다 높여 놓는데 이 또한 참고해야 될 사항이다. 

 2월부터는 주택매물도 제법 나올 것 같고 틈새시장을 노린 구매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제공 : 전부동산중개사 김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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