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 Sell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신민경 부동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황주연(Irene)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유학이야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내 자식은 절대 유학 안 보낸다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다른 곳에서 퍼왔습니다. 자녀들의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아래의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새겠느냐고. 절대적인 말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가 캐나다에 와서 공부를 잘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말라는 얘깁니다. 간혹 한국에서 중간 성적이었던 한국 아이가 이곳에 와서 전교 1등을 한다는 자랑스런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행동을 합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유학을 생각할 때 유학 목적과 계획을 정확히 해두지 않으면 돈과 시간만 낭비할 따름입니다. 캐나다에 산다고 해서 영어가 저절로 배워지지 않습니다. 명심하십시요.
 
----------------------------------------------------------------------------------------------
     
 
내 자식은 절대 유학 안 보낸다
 
벌써 호주에 온지 5개월이 됐습니다. 호주에는 유학생.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일하는 사람. 어학연수만 하는 사람 등 별의별 한국 사람으로 넘쳐납니다.
제가 나름대로 미국과 호주에 살면서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제 자식은 절대 유학을 보내지 않을 거란 겁니다. 건전하게 공부하는 유학생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너무 많다는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나라 망신시키는 인간들이죠.
외국에는 유혹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술·담배는 그렇다치고 문란한 성생활과 심지어 마약까지…. 외로움을 잊기 위해 한국 사람끼리 몰려다니고 공부는 뒷전입니다. 영어를 배우겠다고 어렵게 외국에 나와 3D 업종의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결국 한국말만 늘어가는 워킹 홀리데이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외국에 나오면 좋은 점도 많습니다. 다양한 경험. 넓은 시야. 좀 더 강인해지는 마인드. 뭐 언어 습득까지. 하지만 외국에 나가기만 하면 마냥 멋진 신세계가 펼쳐지는 건 아닙니다. 잘되는 사람은 어딜 가나 잘 되는 겁니다. 단독 유학은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갖가지 유혹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유학 보내려면 일단 자식의 정신이 제대로 됐는지 판단하십시오. 도피성 유학은 정말 피해야 합니다. 그냥 한번 나가면 영어를 쉽게 획득해 올 거란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외국에 적을 가지고 떠나도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 유학입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여러 고통과 외로움이 가득한 곳에서 버틸 수 있는 강인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외국에 나가 공부해야지만 됩니다.
(호주는) 한국을 제3세계 취급하고 단지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는 거 하나 말고는 잘난 거 하나 없는 사람들인데 괜히 위축됩니다. 그런 제 모습에 입술을 꽉 깨물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저는 절대 제대로 된 생활을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외국에 나온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저는 제 자식이 외국에 가겠다고 조른다면 안 말리겠습니다. 하지만 상세히 유학의 실상과 폐해를 알려 줄 생각입니다. 그래도 가겠다고 한다면 그냥 알아서 가라고 할 겁니다. 절대 제 돈 들여 유학 안 보냅니다. 질러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지르기 전에 한번 잘 따져 보십시오. 성공하는 경우는 정말 얼마 안 됩니다.
가시찔레 [blog.joins.com/rhckdrns]

관련자료

댓글 1

저니맨님의 댓글

  • 저니맨
  • 작성일
만만치 않은 외국생활 정신 똑 바로 차려야 버틸수 있는 그런 살벌한 곳 입니다.
전체 63 / 1 페이지
  • 9학년 조기유학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댓글 1
    등록자 루이제
    등록일 12.12 조회 6612 추천 0

    안녕하세요..조카가 왔는데 9학년으로 유학생으로 학교를 찾고 있어요.중간학기라 들어가기도 힘들듯하여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네요.사립학교는 시험…

  • 위니펙으로 유학 예정인데요~ 댓글 1
    등록자 jmiel
    등록일 11.01 조회 7854 추천 0

    나이는 21살이구요.위니펙대학교, 레드리버 컬리지 둘중에 고민중인데학비가 더 저렴한 곳을 생각중인데 어느곳이 더 좋을까요?아마 2년만 지내다가 …

  • 7월 9일 벤쿠버 또는 한국 나가시는 분
    등록자 archipia
    등록일 04.24 조회 5855 추천 0

    안녕하세요12살 귀국 유학생인데 동반하여 주실분 연락 부탁 드립니다.동반해 주시면 사례 하겠습니다.한국까지는 아니더라도 벤쿠버 까지만이라도 괜찮…

  • 6월11일 한국 나가시는분 찾습니다.
    등록자 말괄량이루시
    등록일 03.12 조회 5869 추천 0

    13살 한국 유학생입니다. 6월11일날 한국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함께 동행해 주실분을 찾습니다. 연락주시면 사례 하겠습니다. 298-3364 …

  • 마대 한국학생회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등록자 PeterCho
    등록일 02.24 조회 7315 추천 1

    마대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 정규과정 학생도 아닌 입장이고 한국학생회 홈페이지도 없는 것 같아서 이곳에 글을 씁니다. 한국…

  • 위니펙으로 유학준비중입니다. 댓글 3
    등록자 luvorli
    등록일 06.28 조회 9794 추천 0

    안녕하세요. 위니펙으로 8월에 들어갈 유학생입니다. 그쪽에 지인도 없고 위니펙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서코사랑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저는…

  • 아이비리그 한국인 44% 중도탈락 이유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2.18 조회 9413 추천 0

    인터넷 검색을 하다 찾아낸 글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대에 입학을 해도 장기적인 비젼이나 미션이 없다…

  • 엄마가 esl 코스를 다닐경우 자녀의 무료공립학교 입학 댓글 3
    등록자 위니베어
    등록일 05.11 조회 5688 추천 0

    자녀를 둔 엄마가 레드리버 칼리지나 위니펙대학의 어학연수 코스(1년)로 유학을 할 경우, 자녀가위니펙의 공립학교에 무료입학 할 수 있나요?전에는…

  • 학기 중간에 워크퍼밋이 나오면 댓글 6
    등록자 cindy
    등록일 04.27 조회 6555 추천 0

    원래 학비 환불이 안되는 건가요? 대부분 교육청의 환불 규정을 보면 안된다고 되어있는데...학기 시작할때 1년 등록하고 한달 이후로는 환불이 안…

  • 문화적 차이와 성폭행 - SJR sex-assault 사건을 바라보며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04.22 조회 7856 추천 0

    지난 주에는 위니펙의 명문 사립학교인 St. John’s-Ravenscourt School기숙사에서 벌어진 성폭행사건과 관련하여 위니펙의 양대 …

  • 거저먹는 캐나다..고맙다,한국유학생들 (오마이뉴스펌) 댓글 2
    등록자 punch
    등록일 11.30 조회 8072 추천 0

    유학천국으로 알려진 캐나다의 비시 주(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에는 유독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다. 특히 밴쿠버 다운타운의 랍슨 거리는 그야말로…

  • 유학생들이 캐나다 경제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것으로 들어나...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03 조회 5454 추천 0

    캐나다로 유학온 학생들이 캐나다 경제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수치로처음 확인이 되었습니다. Foreign Affairs and I…

  • 해외 연수, 사교육 없이 토플 iBT 만점 받은 여고생 댓글 2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13 조회 7419 추천 0

    ▲ 8월 8일 실시된 토플 iBT에서 만점을 기록한 오재현양의 성적표 유학을 준비하는 대학생들도 어려워하는 토플 iBT(Internet-Base…

  • 세계적인 인물을 키워낸 어머니들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11 조회 3838 추천 0

    세계적인 인물을 키워낸 어머니의 리더십형 1) 위임형 리더십 ▶ 스필버그의 어머니 ‘자녀의 독창성이 하이라이트’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

  • 자녀 잘 키우려면 신문 읽혀라 댓글 4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06 조회 4074 추천 0

    '자녀 잘키우려면 신문 읽혀라'…'된장아빠의 버터아들 키우기’ 저자한인 1세대 이민 부모로서 아들을 명문 고교에 보내기까지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