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막내
작성자 정보
- 행복이 가득한 집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113 조회
- 1 댓글
- 0 추천
-
목록
본문
우리 집 막내가 와서 첫 크리스마스때 입니다.
크리스마스 츄리는 왜 하냐고 하더군요. 전기 값도 많이 내면서 낭비 아니냐고...
'다른 사람들이 보고 즐거운 마음을 갖게 하라고 하는 거지. 일년 열심히 일하고 한 해의 마지막에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하는 거지.너희 집에서는 하지 않았나 보구나?'
대답은 역시 '예'이더군요.
예상한 대답을 통해서 막내에게 이런 마음을 갖게 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오늘 까지 내가 있게 해 준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
한국에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잃고 지내 온 '함께 하는 마음, 깊은 곳에서 느껴
오는 따뜻 함'을 꼭 알게 해야겠다고 말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온 가족이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1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함께 나누는 삶,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주제중 하나입니다. 학교에서의 경쟁에서 지면 사회생활에서도 낙오할 수밖에 없는
각박한 한국 현실에서 자라온 우리 아이들이 한국보다는 덜 경쟁적인(?) 캐나다 사회에서
자기 자신이나 남에게 좀 더 너그러운 마음과 여유로운 마음을 갖도록 옆에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