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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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대학 등록금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음...일단 대학 등록금은 천차만별...이라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먼저 전공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이수할 과목의 수에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대부분의 전공이 5 full year course 혹은 10 half year course 등으로 1년에 하는 편인데요, engineering의 경우 다른 과보다 이수해야할 과목의 수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등록금도 자연히 더 비싸집니다). 또한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것 역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따지자면...(1년에 10 half year course로 계산해서) 1과목당 $500 정도 나옵니다 (교과서 혹은 다른 준비물은 포함하지 않고요). $500 X 10 = $5000으로 5000불 안팎으로 보시면 그다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학비가 계속 비싸지고 있는 추세이기에 $5,500에서 $6,500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한 tuition 이외에도 다른 supplementary fee 등이 추가된 비용입니다). 그 외에 교과서 등 (사실 교과서를 굳이 돈들여서 살 필요는 없습니다...막상 대학생활 해 보시면 알겠지만) 필요한 물품들이 $1,000에서 $1,500 정도 듭니다 (이것도 역시 과목에 따라 바뀌지요).
기숙사 비용 역시 학교마다 다르고, 룸 타입에 따라 다릅니다. 예로 McMaster 대학을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출처: McMaster University Housing & Conference Website. URL: http://housing.mcmaster.ca/Residence_Admissions/Fees.html
이런 식이고요...suite의 경우 운이 좋아야 들어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보통 1학년들은 double로 들어가는게 대부분이고 학교마다 single room guarantee 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로, McMaster 에서는 95% 이상의 점수로 졸업한 학생에게는 single room guarantee가 있습니다). 이 외에 학교 식당이 있다면 meal plan도 따로 사야하는데 기숙사에 살면 반드시 구입해야하는 학교와 선택권이 주어지는 학교가 있습니다. Meal plan이 있으면 굉장히 편하기는 합니다. 번거롭게 매번 돈을 내지 않고 카드만 긁으면 자신의 account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니까요. 또, 학교 주위 식당들에서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자를 주문하거나, 보스턴 피자 등을 갈 때 많이 써봤습니다). 이것 역시 필요한 사이즈에 따라서 $2,500 에서 $3,500 정도 합니다 (McMaster의 경우). 참고로, 이 meal plan들의 경우 만일 돈을 다 썼을 경우에는 또 다시 넣을 수 있고, 이 금액은 다시 돌려받을 수도 있는 금액이라 처음에는 작은 meal plan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대학교는 사실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Mac의 경우 그렇습니다).
이래저래 해서...모든 비용을 다 더하면 $12,000 에서 $14,000 정도 나옵니다. 물론 이것은 순전히 기숙사와 학비, meal plan 등만을 포함한 가격이고, 여기에 $1000에서 $1500 정도 교과서 등 준비물, $2,000에서 $4,000 정도로 휴대폰이나 여가비용 등 각종 용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건 정말 개개인이 다르겠지만...생각보다는 많이 쓰게 되더군요 ㅎㅎ). 그 위에 비행기표 등을 감안하시면...1년에 거의 $16,000에서 높게는 $20,000 이라는 꽤 높은 액수가 나옵니다.
이 많은 비용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학교내외에서 주는 여러가지 장학금이나 grant, bursary,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government loan 등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점은 다음 글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대학 등록금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음...일단 대학 등록금은 천차만별...이라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먼저 전공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이수할 과목의 수에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대부분의 전공이 5 full year course 혹은 10 half year course 등으로 1년에 하는 편인데요, engineering의 경우 다른 과보다 이수해야할 과목의 수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등록금도 자연히 더 비싸집니다). 또한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것 역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따지자면...(1년에 10 half year course로 계산해서) 1과목당 $500 정도 나옵니다 (교과서 혹은 다른 준비물은 포함하지 않고요). $500 X 10 = $5000으로 5000불 안팎으로 보시면 그다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학비가 계속 비싸지고 있는 추세이기에 $5,500에서 $6,500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한 tuition 이외에도 다른 supplementary fee 등이 추가된 비용입니다). 그 외에 교과서 등 (사실 교과서를 굳이 돈들여서 살 필요는 없습니다...막상 대학생활 해 보시면 알겠지만) 필요한 물품들이 $1,000에서 $1,500 정도 듭니다 (이것도 역시 과목에 따라 바뀌지요).
기숙사 비용 역시 학교마다 다르고, 룸 타입에 따라 다릅니다. 예로 McMaster 대학을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Bunk & Loft Triple Room |
$3,985 |
Quad Room |
$4,455 |
Double/Triple Room |
$4,690 |
| Double Room with Washroom | $5,020 |
Single Room |
$5,270 |
| Single Room with Washroom | $5,625 |
Apartment |
$6,065 |
| Suite | $6,485 |
출처: McMaster University Housing & Conference Website. URL: http://housing.mcmaster.ca/Residence_Admissions/Fees.html
이런 식이고요...suite의 경우 운이 좋아야 들어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보통 1학년들은 double로 들어가는게 대부분이고 학교마다 single room guarantee 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로, McMaster 에서는 95% 이상의 점수로 졸업한 학생에게는 single room guarantee가 있습니다). 이 외에 학교 식당이 있다면 meal plan도 따로 사야하는데 기숙사에 살면 반드시 구입해야하는 학교와 선택권이 주어지는 학교가 있습니다. Meal plan이 있으면 굉장히 편하기는 합니다. 번거롭게 매번 돈을 내지 않고 카드만 긁으면 자신의 account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니까요. 또, 학교 주위 식당들에서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자를 주문하거나, 보스턴 피자 등을 갈 때 많이 써봤습니다). 이것 역시 필요한 사이즈에 따라서 $2,500 에서 $3,500 정도 합니다 (McMaster의 경우). 참고로, 이 meal plan들의 경우 만일 돈을 다 썼을 경우에는 또 다시 넣을 수 있고, 이 금액은 다시 돌려받을 수도 있는 금액이라 처음에는 작은 meal plan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대학교는 사실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Mac의 경우 그렇습니다).
이래저래 해서...모든 비용을 다 더하면 $12,000 에서 $14,000 정도 나옵니다. 물론 이것은 순전히 기숙사와 학비, meal plan 등만을 포함한 가격이고, 여기에 $1000에서 $1500 정도 교과서 등 준비물, $2,000에서 $4,000 정도로 휴대폰이나 여가비용 등 각종 용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건 정말 개개인이 다르겠지만...생각보다는 많이 쓰게 되더군요 ㅎㅎ). 그 위에 비행기표 등을 감안하시면...1년에 거의 $16,000에서 높게는 $20,000 이라는 꽤 높은 액수가 나옵니다.
이 많은 비용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학교내외에서 주는 여러가지 장학금이나 grant, bursary,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government loan 등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점은 다음 글에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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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양정배님의 댓글
- 양정배
- 작성일
캐나다 대학 등록금이 비싸지만, 미국대학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하군요. 그리고 미국대학은 FA제도가 많이 있으므로 잘 이용하시고, Need-blind 제도가 적용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flow님! 제가 질문하기가 미안할정도로 장문의 글과 귀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정배님의 댓글
- 양정배
- 작성일
아! 그리고 flow님은 고교시절 제2외국어(스페니쉬등)를 선택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제2외국어가 교양과목으로 필수 인지 궁금 합니다
flow님의 댓글
- flow
- 작성일
저는 개인적으로 제2외국어는 일절 듣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때도 10학년까지만 듣고 그후에는 ap tri sci + band로 쭉 들었고요, 대학교에서도 필수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영어도 필수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웬만하면 특별히 관심이 있지 않은 한 (혹은 쉽게 점수를 딸 수 있거나) 제 2 외국어나 영어는 대학에서 잘 듣지 않는 편입니다.
양정배님의 댓글
- 양정배
- 작성일
flow님!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