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황주연(Irene) 부동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신민경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유학이야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대학 입학시 받는 장학금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작성자 정보

  • jang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대학교 입학 시 받는 장학금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는 시기가 되면 대학 선정 시 중요도를


1.
무엇을 전공 할 것인가?

2. 어느 대학에 지원 할 것인가?

3. 장학금 금액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에 맞추어 생각하게 되고 아무래도 뿌리내린 캐나다인에 비해 연륜이 적은 이민자로서는 3번을 생각 안 할 수 없고 자녀가 원하는 대학을 많은 장학금을 받고 가면 더 좋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장학금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약간 달리 웃기는(?) 면이 있다. 우선 생각하기에 입학 시 주는 성적우수 장학금이라면 객관적으로 성적이 우수 (고등학교 성적 최소 90점 이상?)해야 주는 것이 당연한데 지금은 그냥 보통의 성적학생 (80점 대)에게도 줄 정도로 학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한 보편적인 수단으로 변질되어 대학금 입학시 장학금 받았다는것이 더이상 성적 우수학생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80점 대의 학생에게도 주고 심지어는 평균75점 이상의 학생에게도 주는 대학도 있다. (대학 입시 관계자의 이야기로는 현재도 학생을 학교로 유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입학장학금이라고 한다.)

학교에 따라 입학장학금(첫해)만을 주는 학교도 있고 4년 동안(Renewal) 나누어주는 학교도 있는데, Toronto대학, McGill대학, Waterloo대학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첫해만 주는 학교(최상위권학생은 이들 학교들도 4 Renewal 장학금을 준다)이고 York대학, Ryerson대학, Brock대학 등은 Renewal장학금을 준다.

그런데 Renewal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장학금 받기 전 학년의 성적이 기준이상이 되어야만 장학금을 준다. (보편적으로 평균80점이 기준). 2학년 때 입학 시 정해진 장학금을 받으려면 1학년 성적이 최소한 80점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가 지금 12학년 평균이 90점이니까 대학에 들어가서 80점 이상 받기는 문제 없겠지 하신다면 극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왜냐하면 통계로 고등학교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서 평균이 10~15점 하락한다고 한다. 즉 고등하교 성적이 95점이라면 80점 이상 맞을 확률이 그래도 높지만 90점이라면 아슬아슬, 85점이라면 거의 받을 확률이 없어진다 봐야 한다. 실제로 York 대학의 경우4년 Renewal 장학금을 받고 들어가는 학생이 4200명중에서 60%가량되지만 실제로 2학년 때 Renewal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총 학생의 10%에 불과하다. Toronto공대의 경우 입학평균이 88~89점 정도가 되는데 실제 1학년 평균은 70점 후반이라고 한다.  거의 모든 대학이 학생을 평가할 때 30% A, 30% F의 분포도를 갖도록 할 때 결국 York대학이 첫해 입학생의 60% Renewal 입학 장학생으로 뽑아도 산술적으론 최대 30%만이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고등학교 평균 90점 이하의 학생에게 4 Renewal 장학금이란 것은 결국 빛 좋은 개살구와 같은 격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족)
그런데 항상 자녀가 지원하려고 하는 대학교는 장학금이 정말 적고, 별로 원하지 않는 대학은 장학금이 그리도 후한지
~

관련자료

댓글 5

flow님의 댓글

  • flow
  • 작성일
학교마다 다른 점이지요. Queen's나 Ottawa 처럼 좀 더 큰 장학금을 몇개만 마련해서 정말 뛰어난 학생들을 노리거나, 아니면 Manitoba나 McMaster 처럼 적당한 양의 장학금을 많이 마련해서 좀 더 많은 학생들을 끌여오던지 결국 학교마다의 성향입니다. 4년제 장학금의 경우 제 주위에는 보통 받고 들어가면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더군요...일단 장학금 문제가 걸리면 그것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고 점수관리를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캐나다 내에 장학금 자체가 그렇게 많은것이 아니라...학교 다니면서 주는 장학금은 정말 몇개 안되고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원하는 과목을 가는것이 결국에는 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40000불정도 하는 장학금을 받는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몇천불을 손해본다고 치고 자신이 더욱 원하는 환경에서 공부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장학금을 너무 신경 안썼는데. 지금 약간 후회되기는 하네요. 하지만 원하는 것을 공부했고 또 하고있어서 괜찮다고 봅니다.

jang님의 댓글

  • jang
  • 작성일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장학금보다는 1원하는 학과, 2원하는 대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큰 장학금을 주는 queen's 경우 renewal retention rate가 80%가 넘으니 들어가는 학생의 수학업준과 학교에 따라서는 4년 장학금을 계속 많은 숫자가 받을수 있다고 이야기 할수도 있습니다

jang님의 댓글

  • jang
  • 작성일
flow님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냈는데 계속 reject가 나오네여. 메일 주소가 umkim72@cc.umanitoba.ca 가 맞나요?

flow님의 댓글

  • flow
  • 작성일
안되나요? 흠...umkim72@cc.umanitoba.ca가 맞을텐데요. 만일 안되면 huntae.kim36@gmail.com 으로 메일주셔도 무난합니다

케서린님의 댓글

  • 케서린
  • 작성일
입학 장학금과 별도로 다니면서 받을 수 있는 외부 장학금이 많이 있습니다. 캐나다가 공부하기 좋은 것은 Winner takes all의 원칙으로 한명의 우수한 학생이 모든 종류의 장학금을 거의 독식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실 외부 장학금을 여러개 매년 받는 것은 수입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졸업 후를 생각하더라도 추천할만 합니다.
전체 167 / 9 페이지
  •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자녀대학학비 절감법(?) 댓글 4
    등록자 jang
    등록일 09.17 조회 6569 추천 0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자녀대학학비 절약하는 법 (?) 제목이 쓴 내용과 어울리나 모르겠네요..이곳 캐나다 인들도 자녀가 대학을 갈 때쯤 준비해온 …

  • 캐나다대학의 international ranking이 기대치보다 낮은 이유가 뭘까? 댓글 1
    등록자 jang
    등록일 09.18 조회 4882 추천 0

    캐나다대학의 international ranking이 기대치보다 낮을까? 큰 아이를 대학에 보내면서 대학에 대한 정보도 모아보고 저도 한국인이다…

  • 6년제 약대 댓글 8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09.18 조회 10942 추천 0

    미국 6년제 약대에 대해 글을 써볼까요미국은4000여개의 대학이 있고,캐나다는 50여개의 대학이 있습니다.미국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대학이 …

  • 대학 입학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과목 수학! 댓글 6
    등록자 jang
    등록일 09.21 조회 6230 추천 0

    대학 입학 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과목 수학!! 전공하려는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외로 많은 캐나다 학생이 수학 때문에 최저 학점평균을 유지…

  • 대학 입학시 받는 장학금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댓글 5
    등록자 jang
    등록일 09.21 조회 7524 추천 0

    대학교 입학 시 받는 장학금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는 시기가 되면 대학 선정 시 중요도를 1. 무엇을 전공 할 것인가? …

  • 대학원을 미국으로 생각한다면 이런것도 한번 집고 넘어가는것이... 댓글 7
    등록자 jang
    등록일 09.22 조회 4615 추천 0

    대학원을 미국에 있는 대학으로 보내려 할 때 한번쯤은 이런 생각도……/ Second thoughts 캐나다 내에서 대학을 마치고 더 좋은 전문직…

  • 다트머스 총장-------김용 취임식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09.23 조회 6158 추천 0

    아이비리그 첫 한국인 총장에 들뜬 다트머스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 취임식..대대적 환영 물결이명박 대통령 축하 메시지미국 동부 명문 8개 사립대를…

  • 해외 명문대 공짜 유학가기(이런 헤택이 있었줄이야) 댓글 1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09.23 조회 5573 추천 0

    MIT·시카고 등은 형편 어려운 학생 우선 배려… 런던정경대도 외국인 차별 없어 미국 정부(연방·주)는 대학 교육을 받는 학생에게 일정 수준의 …

  • 맥길대학 MBA과정을 생가하는 학생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네요.
    등록자 jang
    등록일 09.30 조회 8789 추천 0

    맥길 대학 MBA을 고려중인 학생에는 안 좋은 소식이네요. 많은 한인학생이 선호하는 대학중의 하나인 Mcgill 대학의 MBA 수업료가 내년 대…

  • 어드미션 포스팅 댓글 1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04 조회 9338 추천 0

    지원한 Term (예: Fall 2007 신입 or Class of 2011): Fall 2008, Class of 2012개인정보:국적, 시민…

  • 첫째를 둘째처럼 키우는 엄마의 지혜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05 조회 3612 추천 0

    [안진훈의 교육비타민] 첫째를 둘째처럼 키우는 엄마의 지혜 한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어떤 엄…

  • 자녀 잘 키우려면 신문 읽혀라 댓글 4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06 조회 3856 추천 0

    '자녀 잘키우려면 신문 읽혀라'…'된장아빠의 버터아들 키우기’ 저자한인 1세대 이민 부모로서 아들을 명문 고교에 보내기까지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

  • 공부 머리 만드는 두뇌 음식과 건강 관리 댓글 2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08 조회 3977 추천 0

    공부 머리 만드는 두뇌 음식과 건강 관리 -우리가 먹는 음식은 두뇌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뇌에 영양을 공급해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식품이…

  • 빌 게이츠 부모의 교육법 댓글 2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09 조회 5603 추천 0

    빌 게이츠 부모의 교육법 /경쟁과 게임의 법칙에 노출시켜라 미국의 서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5번 프리웨이를 타고 시애틀 시내에서 북쪽으로 10…

  • 세계적인 인물을 키워낸 어머니들
    등록자 썬더양정배
    등록일 10.11 조회 3691 추천 0

    세계적인 인물을 키워낸 어머니의 리더십형 1) 위임형 리더십 ▶ 스필버그의 어머니 ‘자녀의 독창성이 하이라이트’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