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통신업체들은 성장 둔화로 인해 자산을 줄일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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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캐나다(Bell Canada)가 지난 6월 북부 원주민 지역사회 합작 기업(a consortium of northern Indigenous communities)에 노스웨스텔 주식회사(Northwestel Inc.)를 매각한다고 발표했을 때, 이 거대 통신업체(the telecom giant)는 10억 달러 규모의 거래(the $1-billion deal)를 원주민 자결권(Indigenous self-determination)을 발전시키는 이정표(a milestone)로 환영했습니다.
벨(Bell)은 캐나다 북부에서 전화, 인터넷, 텔레비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스웨스텔(Northwestel)은 새로운 소유주인 식스티 노스 유니티(Sixty North Unity)가 광케이블 인터넷 속도(fibre internet speeds)를 두 배로 늘리고 고속 가용성(high-speed availability)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IBC 분석가(CIBC analyst) 스테파니 프라이스(Stephanie Price)는 이 거래가 비즈니스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독립형 자산(standalone assets)을 수익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벨의 소유주(Bell’s owner)인 비씨이 주식회사(BCE Inc.)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했다고 최근 연구 노트(a recent research note)에서 말했습니다.
즉, 더 이상 보유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은 회사의 일부(parts of the company)를 매각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캐나다의 통신 업계(Canada’s telecommunications sector)가 성장 둔화(slower growth) 및 치열한 경쟁(fierce competition)과 같은 문제에 대처함에 따라 주요 업체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계속해서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프라이스(Price)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벨(Bell)만의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저스 통신 주식회사(Rogers Communications Inc.)는 거의 10억 달러($1 billion)에 달하는 부동산을 포함하여 특정 자산(certain assets)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로저스(Rogers)가 2023년 12월 코게코(Cogeco)의 지분을 8억 2900만 달러($829 million)에 매각한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분석가들은 소위 빅 3(the so-called Big 3)라고 불리는 로저스(Rogers), 비씨이(BCE), 텔러스 주식회사(Telus Corp.)가 퀘벡코 주식회사(Quebecor Inc.), 코게코(Cogeco)와 함께 다양한 매각 옵션(a range of divestiture options)을 추진할 기회가 있다고 말합니다.
캐나다 최대의 통신 회사들(Canada’s largest telecommunications companies)은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 외에도 광범위한 사업부(wide-ranging divisions)를 보유한 거대 기업입니다. 미디어부터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건강 제품 및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라이스(Price)는 최근 캐나다의 통신 환경은 가격 전쟁으로 인해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구조조정(restructuring)에 집중하는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지난 달 메모에서 말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레버리지(leverage: 일명 지렛대 효과로 차입금을 통해 자신의 가진 자본에 비해 매우 큰 이익을 올리는 것)가 계속 높아지고 이자율(interest rates)이 계속 변동함에 따라 통신업체들(the telecom providers)이 효율성(efficiencies)을 추구하고 있으며, 매각이 레이더망에 포착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죤스의 수석 주식 분석가(senior equity analyst at Edward Jones)인 데이브 헤거(Dave Heger)는 작년에 로저스(Rogers)가 260억 달러($26-billion) 규모의 샤 통신(Shaw Communications)을 인수하면서 캐나다의 통신 부문이 전환점(a turning point)에 도달했으며, 샤(Shaw)의 프리덤 모바일(Freedom Mobile)도 퀘벡코(Quebecor)에 매각되면서 분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무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기업들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their average revenue per user)이 소폭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헤거(Heger)는 4개 회사가 각축을 벌이는 환경에서 가격 책정 측면(the pricing side)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합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기업들이 더 빠른 속도(faster speeds)와 더 안정적인 연결(more reliable connections)을 약속하며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부채를 떠안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비씨이(BCE)와 텔러스(Telus)는 캐나다 전역에 광 인터넷 네트워크(fibre internet networks)를 공격적으로 구축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이비 경영대학원의 통신 경제학, 정책 및 규제 분야 의장(chair in telecommunication economics, policy and regulation at the Ivey School of Business)인 에릭 볼린(Erik Bohlin)은 5G 기술의 글로벌 출시(the global rollout of 5G technology)가 예상만큼 파괴적이거나 혁명적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볼린(Bohlin)은 10년 전에는 5G가 통신 사업자(telecom carriers)에게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기대는 사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Internet of Things applications)과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무선 트래픽을 위한 여러 가상 네트워크를 생성하여 개별 사용자를 위해 용량을 예약하는 기술)과 관련하여 예상된 성장(anticipated growth)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5G는 물론 점진적으로 더 나은 용량(better capacity)과 더 나은 대기 시간(better latency)을 추가하고 있으며, 선택적 사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selective Internet of Things applications)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도 있지만, 성장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의미(a certain sense)에서는 여전히 평상시와 같습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기지국(cell towers), 미디어, 스포츠 자산이 지속적인 매각(continued divestments)의 잠재적인 대상(the potential targets) 중 하나입니다.
스코샤 은행의 분석가(Scotiabank analyst) 마허 야기(Maher Yaghi)는 최근 보고서에서 오랫동안 기지국(cell towers)을 포기하는 것을 꺼려왔지만, 이러한 거래를 위한 타이밍은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프라 투자자들(infrastructure investors)이 타워 자산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캐나다 전역에 기지국(cell towers)을 공유하고 있는 텔러스(Telus)와 비씨이(BCE)가 30억 달러와 40억 달러($3 billion and $4 billion)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반면, 로저스(Rogers)는 60억 달러($6 billion)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매각을 뒷받침하는 경제성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기존 세 업체 중 누구도 경쟁 우위(a competitive advantage)를 잃을까 봐 가장 먼저 매각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Price)는 에이티앤티(AT&T)와 버라이즌(Verizon)과 같은 미국의 거대 기업들(U.S. giants)도 최근 몇 년 동안 미디어 자산을 매각했다고 지적하면서, 캐나다에서의 이러한 매각은 캐나다의 규제 환경(the Canadian regulatory environment)과 제한된 캐나다 잠재적 구매자(potential Canadian buyers) 층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캐나다 통신사들은 스포츠 자산(sports assets)을 활용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로저스(Rogers)와 비씨이(BCE)는 각각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와 랩터스(the Toronto Maple Leafs and Raptors), 그리고 토론토의 CFL 및 MLS 팀(CFL and MLS teams)을 소유하고 있는 메이플 리프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Maple Leaf Sports and Entertainment)의 지분 37.5%(a 37.5 per cent stake)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로저스(Rogers)는 또한 토론토 블루제이스(the Toronto Blue Jays)를 소유하고 있으며, 벨(Bell)은 몬트리올 캐나디언스(the Montreal Canadiens)의 지분 20%(a 20 per cent stake)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라이스(Price)는 로저스의 스포츠 자산 가치(Rogers’ sports assets)를 67억 달러($6.7 billion)로, 잠재적으로 로저스보다 더 의욕적인 매도자(a more motivated seller)가 될 수 있는 비씨이(BCE)의 가치를 45억 달러($4.5 billion)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헤거(Heger)는 두 회사 모두 적어도 스포츠 팀 소유권의 일부(a portion of their sports team ownership)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잠재적 구매자들(potential buyers) 사이에서 수요가 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스포츠 자산의 시장 가치(the market value)와 재무적 영향력(the financial impact)을 비교했을 때, 일종의 괴리(kind of a disconnect)가 있다며, 스포츠 팀의 가치는 계속 올라가는 것 같고, 로저스(Rogers)나 비씨이(BCE)의 경우 소유권 일부를 팔아 얻을 수 있는 잠재적 현금 가치(the potential cash value)에 비해 보고된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로저스(Rogers)의 CEO 토니 스태피에리(CEO Tony Staffieri)는 스포츠 팀이 로저스 핵심 비즈니스(Rogers’ core business)의 핵심이라며 소중한 자산(valuable assets)을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스태피에리(Staffieri)는 캐나다 클럽 토론토(the Canadian Club Toronto)가 주최한 오찬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이기 때문에 솔직히 스포츠 구단 소유(sports ownership)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수단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 이벤트는 여전히 가장 많이 시청하는 이벤트(the most watched events)이며, 특히 라이브 이벤트는 소유하기에 좋은 자산입니다.
(갈무리된 사진: 출처 - Global News Winnipeg)
이상은 Global News Winnipeg에서 인용 요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