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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peg 10 mile & 10 km 달리기 대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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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3일 일요일 아침 8시 30분에 있었던 Winnipeg 10 mile & 10 km 달리기 대회의 풍경입니다.
캘거리에서는 눈이 왔다고 하던데 위니펙은 화창한 날씨를 보여 좋았습니다.
Winnipeg 10 mile & 10 km 달리기 대회는 위니펙 다운타운의 거리 축제인 ManyFest 축제의 한 행사로 개최되었고 30 km, 10 mile, 10 km 등 3개 종목으로 달리기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10 km 달리기 대회 직전과 직후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참가한 사람들이 20-30대의 젊은 사람들보다 40대 이상의 나이든 사람이 많이 참석한 것으로 보아 그 연령대가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경기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참가한 사람들과 기다리는 가족들이 경기 코스 완주를 서로 축하해 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달리기를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현장에서 달리기 경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록 명단에 있는 이름으로 유추할 때 한인 교민들이 대회에 몇 분 참가하셨는데, 10마일 경기에 참가한 아버지 한태성 님이 1시간 20분 24초로 18등을 했고, 10km 달리기에서 참가한 아들 한예성(14세) 학생이 45분 38초 기록으로 7등을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승점에서 캐나다인 꼬마 한 명이 들어오길래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결과표를 보니 6세 남자아이인 Ethan Stairs 로 1시간 29분 52초로 10km 달리기를 완주했습니다. 결승점에서 같이 대회에 참가한 엄마와 포옹하는 것을 봤는데, 혼자서 10km 를 달렸다는 것에 대하여 엄마나 아들이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 축제장 주변 풍경
■ 10km 달리기 출발 전 풍경
■ 10km 달리기 결승점 풍경
경기 결과은 이곳 을 누르시면 볼 수가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모여서 운동을 하면 좋겠습니다.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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