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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자동차에 탄 14세 소년 경찰에 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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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 늦게 포티지애비뉴( Portage Avenue)와 메릴랜드 스트리트(Maryland Street ) 사거리 주변지역에서 도난 차량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를 세우는 과정에서 Valour Road 인근에서 총을 발포하여 차 안에 있던 14세 소년이 총에 맞았습니다. 함께 훔친 차에 타고 있던 남자 2명이 구속해 있는 동안 이 소년은 병원에서 상반신 치료를 받고 철창으로 이감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하여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 동영상을 보려는 분은 여기를 누르세요.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요약.
갈수록 위니펙이 지루하지 않은 스릴넘치는 도시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은 예전에 밤중에 발생하여 신문에서나 그런 일이 지난 밤에 있었구나 하고 알게 되거나 그냥 조용히 넘어갔는데 이제는 환한 대낮에도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누가 위니펙이 심심한 도시라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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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정프로님의 댓글
- 정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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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관리자님의 위트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사건 사고가 갈수록 저학년, 저 연령대로 내려가는거 같습니다.
미성년자의 법적 특권을 예전보다 어린 학생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넘치는 스릴보다 개인적으로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가 좋습니다. ^^
Konews님의 댓글
- Konews
- 작성일
포티지애비뉴에서 벌어진 할리우드 액션같은 추적전 끝에 자동차 도둑을 잡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운전자가 찍은 동영상이라고 합니다.
http://link.brightcove.com/services/player/bcpid58616497001?bctid=666057890001
동영상을 보니 자동차도둑들이 엄청 어린데(운전자가 14세 소년) 벌써부터 나쁜 길로 빠져갔으니... 월요일 오전 11시40분경 경찰이 훔친 차를 추격하자 요리조리 도망가려고 속력을 높이다 다른 차에 충돌하고 한 회사의 배달용 승용차의 본네트 위에 올라가 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유리창을 너머 운전석으로 총을 쐈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자동차 훔치는 것을 배우고 법원에서 18세이하라고 쉽게 풀어주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동일 전과를 갖는 어린 자동차 도둑들이 위니펙에 많다고 합니다. 법이 좀 더 냉정해져서 이런 어린 전과자들은 감옥에 보내지 않더라도 따로 모아 교육을 시키고 성인이 될 때까지 돌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 것이 이곳에서는 없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이런 것은 정치인들이 법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brighteyes님의 댓글
- brighteyes
- 작성일
안그래도 남편이 그 쪽으로 운전해 갈 일이 있었는데,거리가 봉쇄 되어 있었구,사건 현장에 있어,직장 갔다오자 마자 저한테 이야기 하더군요,저도 6시 뉴스보고 알고 있었구요.
범죄 연령이 가면 갈수록 어려지는거 같아 걱정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