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궂은 날씨 매니토바주 덮쳐 - 위니펙과 브랜든간 1번 고속도로 통행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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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매니토바주의 대부분 지역에 눈폭풍 경보(빨강색 부분)가 발령되었다.
목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눈폭풍(blizzard)같은 날씨가 남부 매니토바주를 강타하여 고속도로 운전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CBC 기상전문가(Meteorologist)인 존 사우더(John Sauder)는 남부 매니토바주 전체의 운전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오후 6시 20분부터 위니펙(Winnipeg)에서 브랜든(Brandon)까지의 1번 고속도로(Trans-Canada Highway)의 통행을 금지했습니다.
라이딩마운틴 국립공원(Riding Mountain National Park)을 지나는 10번 고속도로도 서스캐처원주(Saskatchewan)에서 동쪽방향으로 움직이는 심술궂은 날씨로 트럭 통행이 금지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CBC News)
오후 늦게 위니펙(Winnipeg) 남쪽의 75번 고속도로는 제한적인 가시거리를 보이고 있고 브랜든(Brandon)과 위니펙(Winnipeg)사이의 오스틴(Austin) 인근에서 기차와 차량이 포함된 심각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75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던 한 사람은 CBC News와의 인터뷰에서 (눈보라때문에) 어떤 때는 자기 차량의 보닛(bonnet, hood)도 볼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더(Sauder)는 오후 6시경 시속 40km에서 60km 정도의 강한 바람이 위니펙으로 불어 날리는 눈때문에 시계 문제(visibility issues)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매니토바주의 대부분 지역에 눈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에 남부 매니토바주 대부분 지역에 5cm에서 10cm정도의 눈과 함께 시속 70k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북부 매니토바주도 오늘 밤 동안 10-15 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눈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남부 매니토바주의 날씨는 금요일에는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바람도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이상 CBC News에서 인용 번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