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공항에 바디스캐너 설치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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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위니펙공항(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미국으로 항공편을 이용하여 출국하는 승객 중 일부는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 일명 알몸검색기)를 통하여 몸수색을 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 12월 25일에 미국으로 향하던 Northwest Airlines 을 폭파하려던 시도가 있은 후 보안검색을 강화하기 위하여 각국 정부는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를 도입하기로 하였고 캐나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최초로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가 지난 1월에 토론토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 에 설치되었습니다. 위니펙공항은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를 설치하는 캐나다 전국 12개 공항중 하나입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2010년 12월까지 캐나다 89개 공항에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를 설치 완료할 예정입니다.
미국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보안관리에 의해 1차로 금속탐지기(metal-detector)와 휴대용 탐지기(hand-held device)로 검색을 당하며 만약 금속탐지기(metal-detector)에서 경보(alarm)가 울리면 2차로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 를 이용하여 몸수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는 옷 속에 숨겨둔 폭발물이나 금속물을 탐지할 수 있지만, 승객들의 알몸 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 인권침해를 우려했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캐나다 항공운수 보안당국(Canadian Air Transport Security Authority, 이하 CATSA)은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에 들어가는 승객을 보안직원이 직접적으로 보지 못하게 별도의 방에서 작업을 하도록 했고 검색 후 검색 이미지를 바로 삭제하고 별도의 장치로 전송하거나 보관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오늘 캐나다 항공운수 보안당국(CATSA)은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로 승객을 수색할 때 성(性)이 다른 보안직원이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로 작업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리고 승객과 성(性)이 같은 보안직원이 바디스캐너(full-body scanner)로 작업하도록 했습니다.
캐나다 항공운수 보안당국(CATSA)은 2002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항공테러 사건후 기존에는 각 항공사가 담당하던 승객들의 보안검색을 통합관리하기 위하여 2003년1월1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요약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