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매니토바주 영어철자맞추기 대회 챔피언 - 캐나다 전국대회에서 중간 탈락

작성일 2010.03.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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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열리고 있는 2010년도 제6회 Canwest Canspell National Spelling Bee Championship 대회(캐나다 전국 영어철자 맞추기 결선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매니토바주 챔피언 조쉬 매튜(Josh Mathews, 10살)가 오늘 아침에 열린 대회 6회전에서 탈락했다고 위니펙 프리 프레스 홈페이지(http://www.winnipegfreepress.com)에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출처: Canspell 홈페이지)

조쉬 매튜(Josh Mathews)는 대회 6회전에서 'mellophone'(멜로폰-프렌치호른을 단순화한 것, 댄스 밴드에서 사용)의 영문 철자중 'l' 자 하나를 빼먹어 캐나다 전국에서 온 21명 참가자중 오늘 탈락한 10명중 한명이 됐습니다.

조쉬 매튜(Josh Mathews, 10살)는 영어를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사용하는 이민자의 자녀로, 조쉬 매튜(Josh Mathews)는 모국어가 인도(Indian)의 남부지역 언어인 말라얄람어(語)로 유치원에 입학할 때는 영어로 말하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5년전에 인도(Indian)에서 이민 온 조쉬 매튜(Josh Mathews) 가족은 이민올 당시부터 TV를 소유하지못했고 그것이 조쉬가 책을 많이 읽고 스펠링에 강한 이유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쉬(Josh)는 펨비나학군(Pembina Trails School Division)의 리치몬드 웨스트(Richmond West)에 속한 Bairdmore School 의 초등학교 학생으로, 지난 2월에 열린 매니토바 지역대회(2010 Canwest regional spelling championship)에서 우승했습니다.

2010년도 Canwest regional spelling championship(매니토바 스펠링비(Spelling bee) 지역대회)는 매니토바주의 4학년부터 8학년까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영어철자 맞추기 대회로 약 50여개 학교, 약 9300명이상의 참여 학생들중에서 학교 챔피언(school bee)을 선정하고 학교 챔피언들이 다시 모여 지역 대표를 뽑았습니다.

올해는 경기침체에 따라 대회 규모가 많이 줄어들었고, 작년에는 캐나다 각 지역대표가 5월에 개최되는 미국 와싱턴에 열리는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대회에 모두 참여를 했으나 올해는 캐나다 결선대회 우승자만이 미국대회에 참여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요약정리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니토바 스펠링 챔피언(spelling champion)이 이민온 가정의 아이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TV와 PC를 적절히 통제를 하고 책을 많이 읽힌다면 앞으로 한인가정에도 좋은 결과가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있었던 캐나다 스펠링비(spelling bee) 결선대회의 TV중계는 4월 3일 오후 8시에 Global Television 에서 방송된다고 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여러분의 스펠링(spelling)을 테스트해보시길 바랍니다.

<추가>

작년 캐나다 스펠링비 챔피언이 다시 올해 챔피언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