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매니토바주에도 오일붐(oil boom)이 오나?

작성일 2011.03.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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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주(Manitoba)의 버든(Virden)의 서쪽에 있는 한 오일펌프가 열심히 펌프질을 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지난 5년 동안 2,000개 이상의 새로운 유전공(wells)이 생겼다. 이 들판의 아래에 (검은) 금이 있다.

매니토바주(Manitoba)에서 석유(oil)와 가스(gas)의 사냥(hunt)은 매니토바주(Manitoba)의 남서부 모서리지역에서 올해 $1 billion 를 투자할 것(주로 새로운 유전공을 뚫는데 투자)으로 예상하고 있는 등 열병에 걸린 것처럼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매니토바주(Manitoba)에서는 516개 유전공( 516 wells)을 뚫는데 8억불($800 million) 이상을 투자했고 천백만 배럴(11 million barrels)의 석유를 생산했다. 2011년 현재까지 이미 155개 유전공을 시추했고, 이는 2010년도 첫 10주동안 시추한 112개 유전공보다 38%가 넘는 기록이다. 석유공 하나를 시추하는데 백이십만불($1.2 million)에서 백오십만불($1.5 million)의 투자비가 요구된다. 지난 5년동안 석유산업(oil industry)은 2000개 이상의 유전공을 뚫는데 25억불($2.5 billion) 이상을 지출했다.

역사적으로 석유탐사(oil exploration)는 전통적인 수직 유전공(traditional vertical wells)에 좌우되었으나, 최근들어 수평 시추(horizontal drilling)로 물, 모래, 이산화탄소(carbon dioxide) 등을 석유 저수지(reservoir)로 집어넣어 석유를 수직 유전공(traditional vertical wells)으로 나오도록 하는 방법이 사용되면서 석유 생산량을 급격하게 늘리게 되었다.

"그것은 르네상스(renaissance, 부흥기)입니다." 라고 매니토바주(Manitoba)의 유전(oilfields)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위니펙에 기반을 둔 '툰드라 오일과 가스(Tundra Oil & Gas)'사의 사장(president)이자 최고경영관리자(CEO)인 댄 맥린(Dan MacLean)은 말했다.

수평시추(horizontal drilling)가 도입되기 전에는 석유회사(oil companies)는 석유 저수지(reservoir)에서 8%에서 10%의 석유만을 회복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두배에서 세배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량이 앞으로 몇 년 안에 두배로 증가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 해마다 20명에서 25명의 사람들이 고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툰드라 오일과 가스(Tundra Oil & Gas)'사는 185명의 직원(employees)을 고용하고 있다.

매니토바주(Manitoba)는 북부 알버타주(Alberta)에서 발견되는 무겁고 진한 석유(heavier, thicker oil, 중유)가 아닌 조금만 정제가 필요한 경유(light oil)를 생산하고 있다. 그것은 대부분 가솔린(gasoline)과 디젤유(diesel)로 가공된다.

알버타주(Alberta)의 포트 맥머레이(Fort McMurray)와 달리 수많은 시추공이 뚫리고 있는 매니토바주의 버든(Virden)이나 와스카다(Waskada)는 혼란스럽지 않다. 매니토바주(Manitoba), 서스캐처원주(Saskatchewan), 몬타나주(Montana), 북다코타주(North Dakota)를 덮고 있는 바켄 유전(Bakken oilfield)은 5천억배럴(500 billion barrels) 이상의 석유를 생산 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미국의 한 지질조사(geological survey)는 밝혔다.

"(매니토바주의 오일과 가스산업(oil and gas industry)이 유아기(infancy)였던) 1950년대나 60년대에 예상했던 것을 뛰어넘는 엄청난 매장량입니다." 라고 댄 맥린(Dan MacLean)은 말했다.

도전(과제, 난제, challenges)없이 경제적 호황(economic boom)은 없다. 예를 들어, 와스카다(Waskada)에는 요구되는 충분한 호텔방이나 침실과 아침을 먹을 곳이 없어서 유전(oilfields)에서 일하는 150명이 살고 먹는 작업 캠프(work camp)가 있다.

버든(Virden)의 시장(Mayor) 제프 맥컨넬(Jeff McConnell)은 이곳에 있는 작업자들을 위해 이전에 문을 닫은 빌딩을 유스호스텔 형식(youth-hostel-type)으로 임시적으로 주거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 매니토바주의 석유 시추 현황

-- 매니토바주에서는 매일 3만배럴(30,000 barrels)의 석유를 생산하며, 사스케치완 주(Saskatchewan)은 하루 8만배럴(80,000 barrels), 알버타 주(Alberta)는 하루 이백만배럴(two million barrels)의 석유를 생산한다.

-- 매니토바주에서 가장 큰 석유개발사인 툰드라 오일과 가스(Tundra Oil & Gas)는 2010년의 180개 유전공에서 올해는 200개의 유전공을 뚫을 계획이다.

-- 과거 기록으로 매년 50개에서 100개의 유전공 시추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500개를 넘는 유전공을 시추할것으로 예상된다.

-- 작년에 석유가 풍부한 토지소유자(oil-rich landowners - 역자주, 아마 매니토바 주정부?)에게 $62 million 를 로얄티(royalties)로 지불했었고 개인토지에 석유펌프를 설치하는 것으로 또 다른 $15 million 를 지불했다.

■ 환급금(Giving back)

매니토바주의 남서부 모서리지역에 투자하는 많은 회사들은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삶에 인식할 만한 영향을 주지않았다. 버든(Virden)의 시장(Mayor) 제프 맥컨넬(Jeff McConnell)은 한 회사, 캘거리(Calgary)에 기반을 둔 트리니다드 드릴링(Trinidad Drilling) 이 버든(Virden)의 3,000 명 주민들을 위해 타운의 휴양시설(recreational facility)에 20만불($200,000)을 기부하여 그들의 고마움(appreciation)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 지역사회에서 돈을 벌었다는 것을 인식했고 돌아서서 (일부를) 돌려줬다." 고 시장은 말했다.

이상 위니펙 프리프레스에서 인용 편집 번역함.

매니토바주에서 오일붐이 일면 알버타주처럼 사람들이 모여들어 경제적 호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분들은 한번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이곳 오일붐이 일어나는 곳에 호텔(모텔)이나 레스토랑, 편의점 등을 개설하는 것도 어떨까 생각됩니다. 어떤 분이 사스케치완에 갔는데 유전 근처에서 호텔과 편의점을 하는 교민들이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