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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매니토바 소식 (2023년 12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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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toba 분류

이혼수속중이던 한 부부의 비극적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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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중이던 한 부부의 삶이 비극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화요일 밤에 한 여인이 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었고 몇 분후에 그녀의 전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사망한 부부에게는 20세 아들과 10대 딸이 남아 있습니다.

위니펙 경찰(Winnipeg police)은 5월 1일 오후 5시 40분경 아일랜드 레이크스(Island Lakes)지역의 아일랜드 쇼 블러바드(Island Shore Boulevard) 500번지에 있는 한 주택에서 친척에 의해 35세 사만다 포우차마니(Samantha Pourchamani)가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죽음은 몇 분후에 치명적인 충돌로 연결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월요일 오후 6시경 모리스(Morris)지역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로즈노트(Rosenort)의 동쪽에 있는 205번 고속도로의 한 충돌사고(a collision)로 호출을 받았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서쪽방향으로 가는 마주오던 세미 트레일러(semi trailer)와 정면 충돌했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9세 남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세미 트레일러 운전사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정보원에 따르면 충돌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시야배쉬 포우차마니(Siyabash Pourchamani)로 알려졌습니다.

위니펙경찰(Winnipeg police)은 이 살인조사(homicide investigation)와 죽음을 초래하는 충돌사고(fatal crash)는 가정 관련 문제(domestic related matter)로 취급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을 '살인-자살(a murder-suicide)' 사건으로 부르려면, 경찰은 그 남자가 범죄현장을 벗어나려고 하는 동안 단지 허둥지둥 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충돌사고를 일으켰다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법원 서류들(Court documents)에 따르면, 이 부부는 2005년에 이혼(divorce)을 위해 서류를 접수했으며, 아들과 딸을 공동 양육(joint custody)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주택의 판매와 아이들 후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등 최종 절차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다음 법정 날짜는 5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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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오후 5시 40분경 아일랜드 레이크스(Island Lakes)지역의 아일랜드 쇼 블러바드(Island Shore Boulevard) 500번지에 있는 한 주택에서 35세 사만다 포우차마니(Samantha Pourchamani)가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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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 6시경 모리스(Morris)지역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로즈노트(Rosenort)의 동쪽에 있는 205번 고속도로의 한 충돌사고(a collision)로 호출을 받았다.


이상 CTV Winnipeg 에서 인용 요약함.




이민와서 한국적인 이혼방식과 서구적인 이혼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어서 살면서 놀라거나 웃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교민 여러분들도 많은 들어본 얘기일테지만, 서양 부부가 이혼후 자녀때문에 서로 왕래를 하면서 부인과 전 남편은 거실에서 마주 앉아 다과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부엌에서는 새 남편(혹은 동거 남자 친구)이 두 사람을 위해 차 등을 서비스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혼수속중에 원수가 되어 나중에 얼굴도 쳐다보지 않는 한국적인 이혼방식을 주위에서 흔하게 보고 들었던 터라 이민후 이런 서양식 이혼방식이 굉장히 신선하고 합리적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래 살다보니 이곳에서도 한국과 똑같이 이혼수속과정에서 서로에게 심한 상처를 주고, 심하면 위 사건처럼 살인사건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신문에 종종 실립니다.

이민올 때 들었던 천국에서 1% 부족한 곳이라던 캐나다도 살다보니 결국 사람들이 모여 사는 그냥 그런 곳으로 생각이 변했습니다. 다만 한국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가족들이 함께 잘 살아보겠다고 이민와서 깨지는 가정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떤 이유로 헤어지는지는 몰라도, 어떤 정당한 이유를 모두 갖고 계시겠지만, 자녀들을 위하여, 본인과 상대편을 위하여 이혼수속과정에서 최대한 서로에게 주는 상처를 줄이고 모두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위 기사를 보면서 어떤 자세한 이유가 있을지 몰라도 이혼한지 7년 가까이 되면서 예전의 애증을 못버리고 비극적인 결말을 맺은 한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 한인 교민 가정들에 항상 행복과 사랑이 넘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자 덧붙였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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