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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그래도 자유당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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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그래도 자유당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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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자유당은 23일 토론토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 23석중 20석을 차지,
‘토론토=자유당 텃밭’임을 재 확인시켰다.
유세막판부터 전국에 걸쳐 몰아친 보수당 바람에 흔들리지 않았던 토론토 유권자들은
이날 자유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 주어 보수당은 단 한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자유당은 조 볼페이 이민장관(에글린턴-로렌스), 주디 스스로 전 이민장관(욕 웨스트), 빌 그램 국방장관 (토론토 센터), 캘롤린 베넷 보건장관(세인트 폴스) 등 중진들이 압승을 거두며 오타와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인밀집 거주지인 영스트릿을 낀 윌로데일 지역구에 출마한 짐 피터슨 자유당 후보는 한국어 유인물까지 배포하며 적극적인 유세를 펼친 존 보세브스키 보수당 후보를 1만5천여표차로 따 돌리고 당선됐다.
이토비코-레이크쇼 지역구 낙하산 공천으로 물의를 빚으며 언론의 주목을 받은 하버드대학 교수출신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후보도 당초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고 보수당 후보에 5천여표를 앞선 연방정계 진출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자유당 아성인 토론토에 진입하기 위해 스티븐 하퍼당수가 수차례 토론토를 방문하며 유세를 해온 보수당은 세인트 폴스 지역구에 투입한 유명 방송앵커 출신 피터 켄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기대해 왔으나 결국 자유당 벽을 넘지 못했다.
보수당은 이날 토론토에 이어 몬트리얼, 밴쿠버 등 국내 3대 대도시에서 전패했다.
한편 신민당은 토론토-댄포스 지역구에 나선 잭 레이턴 당수가 자유당 후보를 7천여표차로 누르고 가볍게 재선에 성공했다. 또 레이턴의 부인으로 블루어한인타운이 포함된 트리니티-스파다이나 지역구에 출마한 올리비아 차우가 토니 아이오나 자유당 후보를 3300여표차로 압도, 연방정계 도전 3번째만에 소원을 풀었다. 신민당은 팍데일-하이팍에 출마한 페기 내시 후보가 당선, 토론토에서 3석를 확보杉?
97년 1800표, 2004년 805표차로 아이오나 후보에게 패했던 차우는 선거운동원 1천여명을 이끌고 지역구를 샅샅이 돌며 “자유당이 12년동안 집권하며 이 지역에 해 준 것이 없다”고 주장, 지지를 호소했다.
출처 : 캐나다 중앙일보 종합/사회 2006 년 1월 24일 작성
http://www.joongangcanada.com/onnuribbs_content.asp?id=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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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자유당은 23일 토론토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 23석중 20석을 차지,
‘토론토=자유당 텃밭’임을 재 확인시켰다.
유세막판부터 전국에 걸쳐 몰아친 보수당 바람에 흔들리지 않았던 토론토 유권자들은
이날 자유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 주어 보수당은 단 한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자유당은 조 볼페이 이민장관(에글린턴-로렌스), 주디 스스로 전 이민장관(욕 웨스트), 빌 그램 국방장관 (토론토 센터), 캘롤린 베넷 보건장관(세인트 폴스) 등 중진들이 압승을 거두며 오타와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인밀집 거주지인 영스트릿을 낀 윌로데일 지역구에 출마한 짐 피터슨 자유당 후보는 한국어 유인물까지 배포하며 적극적인 유세를 펼친 존 보세브스키 보수당 후보를 1만5천여표차로 따 돌리고 당선됐다.
이토비코-레이크쇼 지역구 낙하산 공천으로 물의를 빚으며 언론의 주목을 받은 하버드대학 교수출신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후보도 당초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고 보수당 후보에 5천여표를 앞선 연방정계 진출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자유당 아성인 토론토에 진입하기 위해 스티븐 하퍼당수가 수차례 토론토를 방문하며 유세를 해온 보수당은 세인트 폴스 지역구에 투입한 유명 방송앵커 출신 피터 켄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기대해 왔으나 결국 자유당 벽을 넘지 못했다.
보수당은 이날 토론토에 이어 몬트리얼, 밴쿠버 등 국내 3대 대도시에서 전패했다.
한편 신민당은 토론토-댄포스 지역구에 나선 잭 레이턴 당수가 자유당 후보를 7천여표차로 누르고 가볍게 재선에 성공했다. 또 레이턴의 부인으로 블루어한인타운이 포함된 트리니티-스파다이나 지역구에 출마한 올리비아 차우가 토니 아이오나 자유당 후보를 3300여표차로 압도, 연방정계 도전 3번째만에 소원을 풀었다. 신민당은 팍데일-하이팍에 출마한 페기 내시 후보가 당선, 토론토에서 3석를 확보杉?
97년 1800표, 2004년 805표차로 아이오나 후보에게 패했던 차우는 선거운동원 1천여명을 이끌고 지역구를 샅샅이 돌며 “자유당이 12년동안 집권하며 이 지역에 해 준 것이 없다”고 주장, 지지를 호소했다.
출처 : 캐나다 중앙일보 종합/사회 2006 년 1월 24일 작성
http://www.joongangcanada.com/onnuribbs_content.asp?id=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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