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아스퍼(Ruth Asper)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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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뱁즈) 아스퍼(Ruth (Babs) Asper)가 토요일 아침 세이트 보니페이스 병원(St. Boniface Hospital)에서 갑자기 사망했다고 그녀의 가족이 발표한 성명서는 밝혔습니다.
루스(뱁즈) 아스퍼(Ruth (Babs) Asper)
그녀는 올해 78세이었습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그녀의 가족들은 곧 장례식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예상하지 못하고 엄청나게 큰 손실을 당한 가족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하여 그들의 사생활을 보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뱁즈(Babs)는 위니펙에서 아주 강력한 예술 후원자(strong arts supporter)였고, 미디어 거물(media mogul)이었던 캔웨스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CanWest Global Communications Corp)의 설립자이며 2003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이스라엘 아스퍼(Israel Asper)와 47년간 결혼 생활을 한 미망인입니다.
그녀는 매니토바 주립대학(University of Manitoba)을 졸업했고, 그녀의 남편 이지 아스퍼(Izzy Asper)와 함께 설립한 위니펙에 기반을 둔 개인 자선 단체인 아스퍼 재단(Asper Foundation)의 의장이자 공동설립자였습니다.
뱁즈(Babs)는 또한 데이빗David), 게일(Gail)과 2010년 캔웨스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CanWest Global Communications Corp)의 CEO 자리에서 하차한 레오나드(Leonard)의 엄마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예술과 교육에 관심을 두어 위니펙 유태인 교육 위원회(Winnipeg Jewish Board of Education), 위니펙 유태인 극장(Winnipeg Jewish Theatre) 등 유태인 관련 단체에서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최근에는 매니토바 주립대(University of Manitoba)내 음악을 위한 마르셀 디사우텔즈 학교(Marcel Desautels School of Music)에 재즈 연구(Jazz Studies)의 대학교수직(Professorship)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상 CBC Winnipeg과 CTV Winnipe에서 인용 요약함.
매니토바주에서 아스퍼 가문(Asper Family)의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예전에는 리차드슨 가문과 함께 매니토바주에서 쌍벽을 이루는 2대 가문이자 부자로 손꼽혔고, 매니토바 주립대학, 위니펙 대학 등 많은 학교와 각종 예술단체에 기부금을 많이 내어 교육과 예술발전을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2세대에 들어 시대흐름을 잘 못 읽어 글로벌 텔레비젼(Global TV), 신문 등 많은 미디어매체를 보유했으나 2010년 파산한 캔웨스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CanWest Global Communications Corp)을 쇼케이블(Shaw cable) 그룹에 매각을 해야 하는 치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딸 게일 아스퍼(Gail Asper)가 위니펙 더폭스(The Forks)에 짓고 있는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을 위한 지원 단체 '캐나다 인권 박물관의 친구들(The Friends of the 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의 의장을 역임하며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는 등 자녀들이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