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위니펙 소식 분류
위니펙시의 새로운 주차요금기가 다시 고장나서...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345 조회
- 1 댓글
- 목록
본문
위니펙시의 새로 도입한 태양전지로 구동되는 주차요금기가 다시 문제를 일으켰다고 위니펙 프리 프레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위니펙시는 2006년에 기존의 동전주입식 주차요금기를 새로운 주차요금기로 교체했었는데, 총 256개 주차요금기중 90개가 지난 이틀동안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위니펙 주차공단(the Winnipeg Parking Authority)의 한 공무원에 따르면 운전자가 주차요금기에 요금을 지급후 나오는 영수증을 차 전면 유리창에 게시를 해야 하는데 주차요금기의 프린터에 문제가 생겨 영수증 발행이 안됐다고 합니다.
이 주차요금기는 공중전화기와 닮았는데, 주차요금기의 꼭대기에는 태양전지판이 있고, 무선통신장치가 있어 주차공단과 신용카드회사와 통신을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주차요금기는 토론토에 기반을 둔 Precise ParkLink Inc. 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대당 $15,000 을 하며, 온타리오주의 토론토(Toronto)와 킹스톤(Kingston)에는 동일 제품이 3,000대나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차요금기의 고장은 위니펙의 추운날씨탓으로 보이지 않으며, 지난 겨울에는 이상없이 잘 동작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주차요금기들은 위런티 기간안에 있으며, ParkLink사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니펙시에서는 해당 주차요금기가 작동을 안하면 가까운 주차요금기에서 영수증을 발급받아 사용하기를 권하며, 만약 주차위반 티켓을 받았을 경우는 위니펙 주차공단(the Winnipeg Parking Authority)에서 벌금에 대하여 의견을 피력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웹사이트와 이메일로도 접수를 한다고 합니다.
● 사무실 주소 : 495 Portage Ave
● E-Mail : parking@winnipeg.ca.
출처 : 위니펙 프리 프레스 2008년 1월 17일자
번역 및 요약 : 코사랑닷넷
관련자료
댓글 1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처음 이민와서 ESL에서 공부할 때, 주차벌금이 무서워(?)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는데...
하루는 수업을 끝내고 교우하고 얘기하다 3분 늦게 주차장에 갔더니 그 사이 주차단속원이 딱지를 유리창에 붙여놓고 갔더군요. 보통 영수증의 시간이 5-10분정도 지나더라도 봐주고 얼마있다 다시와서 차가 그대로 있으면 딱지를 발급하던데...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이던지...
바로 위 주소 495 Portage Ave.에 있는 사무실로 쏜살같이 달려갔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해 보니 주차위반 벌금통지서를 받은지 채 15분이 안되었더군요.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해 가지고 3분밖에 안 늦었는데 매정하게 딱지를 끊었다고 항의를 했더니 이미 발급한 것은 취소를 할 수가 없다고 서로 절충해서 벌금의 50%만 내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때 기억으로 벌금이 30불정도였는데(한달 정액주차요금이 100불정도) 수입도 없이 통장에서 야금야금 돈을 꺼내서 먹고사는 시절이라 저에겐 큰 돈이었죠. 그 피같은 15불을 내고 씩씩거리고 사무실을 나서는데 위니펙 다운타운의 매서운 찬바람이 가슴을 스치더군요. 그 해 겨울은 어찌나 춥던지...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