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오늘 아침에 친 번개로 오래된 교회탑 일부가 부서져

작성일 2010.05.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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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Winnipeg)시 다운타운에 있는 위니펙의 오래된 교회중 하나인 녹스 연합 교회(Knox United Church)의 종탑에 오늘 아침 6시45분경에 번개가 내리쳐 종탑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지상 25미터 높이의 교회 종탑 꼭대기 네귀퉁이중 하나에 번개가 내리쳐 석회암(limestone)으로 만든 탑조각이 현관앞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다행이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녹스 연합 교회(Knox United Church)은 위니펙시에서 예배를 보는 장소중 오래된 곳중 하나로 1990년 10월 29일 매니토바주의 51번째 문화유산(Manitoba 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교회 건물은 Maryland Street 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연합 교회(Westminster United Church)를 설계한 건축가 J.H.G. Russell 에 의해 1914 년에서 1918 년 사이에 건축되었습니다.

위니펙 경찰은 교회 앞 길인 엘리스 애비뉴(Ellice Avenue)와 컴버랜드 애비뉴(Cumberland Avenue) 사이의 에드먼튼 스트리트(Edmonton Street) 구간을 통행금지 시켰습니다.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요약함.

이번 주말에도 비와 번개가 많이 올 확율이 높다고 하니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교회를 살펴보니 처음에 예상한 것보다 손상이 심하지않았다고 합니다. 문화유산을 그나마 이렇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한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