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신민경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황주연(Irene)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Buy & Sell

 
캐나다 / 매니토바 소식 (2023년 12월 31일까지)
 

Ko사랑닷넷 뉴스 기사는 원문에 충실하여 인명, 도로명, 지역명, 단체명 등 번역 단어 옆에 영어 단어를 함께 표기합니다.
또한 교민 여러분의 영어 표현이나 단어력 향상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영어 단어 및 숙어 등도 한글 옆에 함께 적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의 캐나다 / 매니토바 소식 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캐나다 소식 분류

온타리오 - 담배세 또 기습인상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온타리오주정부가 31일 자정을 기해 담배세를 카튼당 1.25달러 기습 인상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10월 온주 자유당정부가 들어선 이후 2년3개월여 사이에 담배세는 카튼당 총 7.50달러 인상됐다.

드와이트 던컨 온주 재무장관은 “우리는 담배세를 전국 평균수준(34.01 달러)까지 인상하겠다고 한 공약을 실천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히고 “내년 온주총선 전까지 또다시 총 2.50달러를 인상해 선거 때 공약한 10달러 선까지 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던컨 장관은 담배와 관련된 각종 질병치료 비용이 연간 17억 달러에 달하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담배세 인상은 ‘담배 없는 온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조처의 일환이다. 또한 이로 인해 3500만 달러의 재정수입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주의 담배세는 카튼당 24.70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전국 평균치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퀘벡주만 20.60달러로 온주보다 낮다. 이에 따라 온주의 금연운동 단체들은 전국적인 수준까지 맞추기 위해 내년 10월 선거전까지 담배세를 9달러 정도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담배세 기습인상에 대한 야당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존 토리 온주보수당수는 “자유당정부는 틈만 나면 세금 인상할 궁리만 한다”고 비난하고 “세금 인상으로 인해 담배밀수와 밀거래 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등의 부정적인 결과는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워드 햄튼 신민당(NDP) 당수도 “담배소비를 줄이자는 뜻은 좋지만 밀수와 강절도 행위가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담배세가 또다시 기습적으로 인상되자 한인편의점 업계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한마디로 죽을 지경”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스욕의 김영국씨는 “편의점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할지 암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전 실협회장 C씨는 "담배값이 뛰면서 강절도행위가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보안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온주실협 협동조합의 강찬 전무는 1일 “31일 오후 3시에 온주정부로부터 세금인상 사실을 통보받았다. 정부는 세수를 올리기 위해 매년 이맘때 담배세를 올린다”면서 “카튼 기준으로 인상된 세금을 8갑으로 나누면 1갑당 평균 15센트 내외이기 때문에 일반 편의점에서는 금방 값을 올려 받기도 어렵다. 결국 소매상들의 마진이 그만큼 줄어들고 피해를 당하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측은 1일부터 종전의 담배값에 인상된 1.25달러를 추가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담배세가 인상됐음에도 불구, 일반 편의점에서는 일단 하루 이틀 정도는 지난 후에 값을 올려 받는다. 한인편의점 등 소매상에서는 현재 카튼당 담배값이 67달러 안팎에 판매되고 있다.(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출처 : 캐나다 중앙일보 1면 톱 2006 년 2 월 1 일  작성
http://www.joongangcanada.com/onnuribbs_content.asp?id=22120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311 / 2 페이지
  • 중앙은행- 기준금리 3.5%로 인상 단행

    캐나다 소식 중앙은행이 24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려 3.5%로 상향고시 했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4차례 연속 인상이다. 이날 추가 금리인상은…

  • “무사고만이 보험료 줄이는 길”

    캐나다 소식 “차보험료를 아끼기 위해선 안전 운전습관을 몸에 익혀 사고를 내지도 당하지도 않아야 한다.” 지난 26일 토론토한인YMCA(총무 유경자)는 오후…

  • 보수당정부 내달 6일 공식출범

    캐나다 소식 "변화 빠르게 올 것" 하퍼 총리예정자 (오타와) 연방보수당정부가 내달 6일 정식으로 출범하는 가운데 스티븐 하퍼 총리예정자는 '빠른 변화'와 …

  • 2006년 매니토바 한글학교 자선음악회의 이모저모

    교민단체 소식 매니토바 한글학교가 지난 1월 28일 위니펙 연합교회에서 한글학교 장학 기금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매년 구정때면 매니토바 한글학교는 …

  • 한인 ESL 강사 모국서 '역차별?'

    동포사회 소식 지난해 체용 139명중 한인 고작 6명 백인선호 관념 주원인 강사들은 일본 중국보다 한국 선호 한국의 원어민 영어강사 수요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

  • 온주 최저임금 인상 - 시간당 7.75불

    캐나다 소식 온타리오의 최저임금이 1일부터 시간당 7.75달러로 30센트 올랐다. 스티브 피터스 온주 노동장관은 31일 주의사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금인…

  • 보수당 선전 힘입어 - 퀘벡분리 지지 하락

    캐나다 소식 연방보수당이 퀘벡에서 처음으로 10석을 확보하는 등의 선전으로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퀘벡주의 분리독립 지지율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몬트리올…

  • 온타리오 - 담배세 또 기습인상

    캐나다 소식 온타리오주정부가 31일 자정을 기해 담배세를 카튼당 1.25달러 기습 인상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10월 온주 자유당정부가 들어선 이후 2…

  • 단독 인터뷰- 토론토 ‘한국경찰 1호’ 이운주 총경

    동포사회 소식 토론토에 상주할 초대 한국경찰관에 전 강원도 인제경찰서장 이운주(43) 총경이 발령받았다. 이 총경은 토론토총영사관에 상주하면서 사실상 캐나다 …

  • "뛰는 세금에 편의점 생존 흔들"

    캐나다 소식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회장 허종규)가 4월말 온주의사당 앞에서 정부의 담배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인다. 담뱃세 인상으로 밀수담배가 범람…

  • 캐나다인 건강 선진국중 중간

    캐나다 소식 선진국 24개국의 의료수행에서 캐나다가 중간순위인 11위에 랭크됐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몸무게, 전립선암, 기대수명, 비만 등 다양한…

  • 캐나다경제 지속 성장세

    캐나다 소식 캐나다 경제가 지난해 10월과 11월 모두 0.2%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연방 통…

  • 브리티시콜롬비아 의료시스템 국내 최고

    캐나다 소식 국내 의료시스템 비교에서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민간경제연구단체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onfernence B…

  • 절반 이상 "자유당 찍었다" - 한인 선거참여율 70% 상회

    캐나다 소식 토론토 일원 148명 전화조사 지난달 23일 치러진 연방총선에서 한인 유권자들은 자유당을 선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본 한국일보가 지난 3일(금…

  • 토론토증시 주가 - 1만2천 첫 돌파

    캐나다 소식 토론토증시의 복합주가지수(S&P/TSX)가 사상 처음으로 1만2천 포인트를 돌파했다. 6일 TSX는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금 관련주의 강세…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