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얼음낚시(Ice fishing)를 가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작성일 2010.02.2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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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프리 프레스(Winnipeg Free Press) 기사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2월 20일) 위니펙시 북쪽에 있는 셀커크(Selkirk) 부근 Red River 위의 아이스피싱(Ice fishing) 오두막(shack)들을 3명의 경찰(RCMP)과 2명의 주정부 천연자원부서 관리가 단속작업을 벌여 법을 어긴 낚시꾼들에게 과태료(벌금)를 부과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속의 은퇴자인 프레드 소코로스키(Fred Sokolosky, 68세) (오른쪽 두번째줄)는 오두막에서 친구들과 얼음낚시를 하면서 맥주를 마셨는데, 스노모빌(snowmobile)을 타고 온 경찰이 들이닥쳐 공개장소에서 음주를 한 혐의로 $171.30 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경찰과 주정부 관리들은 단속에 나서 셀커크(Selkirk) 부근 Red River 에 있는 800개의 아이스피싱 오두막(ice-shack)중 200개를 방문하여 위법이 있는지 조사를 했고 주낚시법(provincial fishing laws)과 주류관리법(provincial Liquor Control Act)을 어긴 12명에게 과태료 통지서를 발부했습니다.
(그외 다른 사람들의 위반 내용 : 2명은 공개된 장소에서 음주위반, 5명은 낚시바늘의 미늘제거 위반(barbed hooks), 1명은 낚시면허 미지참, 1명은 1인 1개이상 낚시댓수 위반 등)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일부 인용.

아이스피싱 오두막(ice-shack)안은 개인공간이라서 맥주 등 음주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위 기사를 보니 주류관리법 위반이군요. 경찰(RCMP)에 따르면 낚시하면서 음주를 해서 집에 갈 때 문제가 많이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예로 예전에 아래와 같이 얼음낚시후 음주로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In 2001, a high-profile crash hit the headlines after Russian diplomat Andrei Knyazev killed an Ottawa woman after he drove onto a sidewalk where she was. Knyazev was returning from an ice-fishing trip and police suspected he was impaired. However, he refused a breath test and cited diplomatic immunity.

얼음낚시를 가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위 기사에 대한 위니페 프리 프레스의 온라인 설문 결과 (3월 3일 7:39pm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