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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방송에서 한인 이민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시트콤 방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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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10월27일) 4회까지 방송된 <김 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는 CBC 홈페이지 에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김 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 은 한국계 작가 최인섭(Ins Choi)의 연극 <김 씨네 편의점> 을 방송용으로 다시 제작한 것입니다. 5년 전 처음 무대에 올렸던 연극에서 극본·연출·제작·연기 등 1인 4역을 맡았던 최인섭(42) 씨는 이번에는 제작에만 참여했습니다.
<김 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은 최인섭씨의 이민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한 살 때 가족과 함께 이민한 그는 이토비코에서 친척이 운영하던 '김씨네 잡화상'이라는 편의점 건물 위층에 살았습니다. 그리고 미니 마트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요크대에서 연기를 전공한 그는 여기저기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 포기하고 직접 연극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2011년 '김씨네 편의점'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연극은 그해 토론토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초연돼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고, 143개 출품작 가운데 '베스트 프린지 10'에 뽑혔고, 이듬해에는 토론토 연극 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연극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고, 이선형 씨는 최우수 배우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김 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 의 주요 인물인 ‘자넷’ 역에 샨텔 한(Chantelle Han), ‘정’ 역에 패트릭 쿽-춘(Patrick Kwok-Choon), ‘리치·미스터 리·마이크·알렉스’ 역에 안드레 실즈(Andre Sills), ‘아빠’ 역에 폴 선형 리(Paul Sun-Hyung Lee), ‘엄마’ 역에 진 윤(Jean Yoon)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김 씨네 편의점>은 토론토 리젠트 파크에 위치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 씨의 이야기로 서로 사랑하지만 상처도 받는 사람들, 또한 과거를 용서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한국인 가정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캐나다로 이민 온 부모세대(1세대)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다 본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캐나다에서 와서 살게된 아들딸세대(1.5세대)와의 세대차를 보여주고 이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캐나다로 이민와서 식품점/편의점을 많이 하는 한인 이민사회의 특성상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영어 듣기가 안되는 분들은 시청이 어려울 것 같지만, 동영상 플레이어의 "CC" 버튼을 누르면 영어 자막이 나오니 이해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TV 방영 시간 : CBC 매주 화요일 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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