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인회 총회에 참석하며 느끼는 것이지만, 교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너무 저조합니다. 우선 한인회가 교민 여러분들의 참석을 독려하는 활동을 자주 펼쳐야 하겠지만, 한인회가 교민 단체들 중 대표 단체로서 교민 사회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려면 교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많이 있어야 한인회가 운영이 잘 됩니다.
캐나다 정부와 한국 정부 등으로 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교민 사회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한인회에 대하여 교민들의 관심이 적으면 일부 몇 사람들만의 단체로 전락하고 한인회의 사업과 회계가 투명하고 깨끗하게 운영되지 않습니다.
(내가 낸 세금이 관심을 갖지 않고 있는 동안 교민 전체를 위한 것이 아닌 엉뚱하게 일부 사람들만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새로운 한인 회장이 선출된 매니토바 한인회에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규현 신임 한인 회장의 당선 인사
아래는 조규현신임매니토바한인 회장이 교민 여러분에게 보내는 인사말입니다.
< 조규현신임매니토바한인 회장의 인사말 >
매니토바 한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인 회장을 맡게 된 조규현입니다.
제가 이민온지도 벌써 30년이 훌쩍 넘었네요.
그 동안 이민 생활을 하면서 제 나름대로 느끼고 모든 분들이 원하고 바라는 한인회로 이끌어 나가려 합니다.
제가 2년 동안 골프 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느꼈던 것은, 대회를 주최하면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와 담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참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조금만 신경을 쓰고 열심히 봉사를 한다면, 이런 좋은 자리가 만들어 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한인회를 위하여 축구, 야구뿐만 아니라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려 합니다.
앞으로 이 모든 일들이 제가 앞에서 이끌 때 한 분한 분 참여와 호응이 중요합니다.
한인 여러분들이 원하는 한인회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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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홍영섭님의 댓글
홍영섭
작성일
먼저, 이번 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조규현 회장님과 임원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인회원님들에게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기에 앞서 저에 대한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아, 이 게시글 밑에 댓글로 올립니다. 저는 한인회 이사 직책을 감당할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이번에 회장후보로 나선 조회장님과 약간의 친분이 있어 응원하고 축하드리러 참석한 총회에서, 신승무 이사장님(선거관리위원장) 과 선거 절차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을 뿐입니다. 이후, 회원님중에서 저를 이사후보로 추천을 해 주셨으나, 투표절차 이전에 사퇴의 기회를 받지 못하였고, 몇분에게 저는 이사를 맡을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투표중에 총회를 나왔습니다. 투표집계후에는 본인의 의사를 물어 선출할 것으로 믿었기에 몇분에게 말씀드린것처럼, 저는 투표결과와 상관없이 후보에서 제외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기사에 제 이름이 이사로 되어 있기에, 회원님들이 오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장황하게나마 설명을 드립니다. 저는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퇴합니다. 제게 투표해 주신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제가 시간이 흘러 한인회를 위해 일할 능력과 의지가 생긴다면 그때에는 한인회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총회에서 제가 다소나마 본의아니게 큰 소리로 말씀드린것에 대해 신승무 이사장님과 참석하신 회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도 이 자리를 빌어 올립니다. 한인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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