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져포인터로 위니펙경찰헬기를 겨냥한 남자 체포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846 조회
- 목록
본문
토요일 새벽에 녹색레이져광선(green laser beam)을 위니펙 경찰 헬리콥터(Winnipeg Police helicopter)에 쏜 30세 남자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토요일 새벽 2시 30분경에 매그너스 애비뉴(Magnus Avenue) 500번지에서 발생했습니다.
레이져빔(laser beam)이 헬리콥터 조종사에게 비춰지자 그는 용의자(suspect)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위니펙 경찰은 경찰헬리콥터인 '에어 원(Air 1)'에 총 네번의 레이져빔(laser beam)이 발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suspect)를 찾기시작한지 10분만에 알링턴 스트리트(Arlington Street) 1700번지에 있는 한 주택에서 체포했습니다.
용의자(suspect)는 법원에 출두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경찰로부터 풀려났습니다. 그는 무기를 갖고 공격을 한 혐의(assault with a weapon)와 항공기에 직접적인 밝은 빛의 광원을 투사한 혐의(projection of a directed bright light source at an aircraft)를 받고 있습니다.
이상 CTV Winnipeg에서 인용 번역함.
항공기를 향해 레이져빔(laser beam)을 발사하는 것은 항공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레이져빔(laser beam)이 항공기 조정사의 눈에 치명적인 해를 가하여 많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운동경기장, 예술 공연장에서도 선수들이나 공연자들의 얼굴에 레이져빔(laser beam)을 쏘는 것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본 상식만 있으면 발생하지 않을 많은 일들이 주위에서 벌어지는 것을 보면 기본 상식부터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때 배웠던 국민윤리, 도덕 등 한국의 교과목이 현대에 와서 이런저런 이유로 교실에서 사라지고, 이곳 캐나다에서도 일반 학교에서 별도 과목으로 가르치지 않는 것을 보니 그런 생각이 더욱 듭니다. 사회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면 우리 부모님이 집에서라도 자녀교육을 잘 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경찰헬리콥터의 능력이 대단합니다. 야간에 용의자를 10분만에 찾아 체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단한 능력을 가졌는데 앞으로 위니펙의 범죄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