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경찰, 위니펙의 한 여행사를 상대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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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경찰은 실현되지 않은 휴가 계약을 내건 Kandi Lifestyles Travel라는 위니펙의 한 여행사를 상대로 조사 중입니다. 이 여행사는 라디오 방송국에 광고까지 내왔지만 최근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광고를 중지한 상태입니다. 한 고객이 CBC News에 여행사가 자신들에게 바가지를 씌웠다는 제보를 해오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Anthony Smith와 Charity Frost라는 한 커플은 전에 여행사를 통해 Disney World에 휴가를 예약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8명의 사람들과 그룹으로 Cuba로 가는 휴가를 $7300에 예약했을 때, 여행 계획이나 예정이 세워졌다는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여행사의 주인인 Devol Dryden에게 연락해 무슨 일인지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전화를 하더니 항공 회사가 날짜를 바꾸었다고 하더군요. 전에 직무 관련으로 출장을 많이 다녔던 터라 항공 회사가 그럴리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벌써 감이 오는지라 환불을 요구했죠"라고 Smith는 말했습니다. Dryden에게서 수표를 받았지만 부도가 난 수표였습니다. "친구들을 그런 상황에 몰아넣은 게 내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고 죄책감이 들더군요"라고 Smith는 덧붙였습니다.
Kurtis Boskill는 Kandi Lifestyles가 위치한 Sargent Avene의 건물 소유주입니다. 그는 여행사의 비지니스가 삐걱거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여행사가 임대 수표를 지불했는데 부도 수표로 돌아오자 벌써 빨간 신호가 왔지요"라고 Boskill은 밝혔습니다.
다른 주들과는 달리 매니토바 주의 여행사들은 규제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매니토바 주의 대변인은 주정부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향후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BC는 Dryden을 접촉해 인터뷰를 요구했습니다.
"지금은 좋은 때가 아닙니다. 다시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그는 Gosia Sawicka라는 CBC 기자에게 밝혔습니다.
그는 아직도 인터뷰에 불응했으나 Frost와 Smith 커플에게 빚진 돈을 목요일에 갚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CBC Manitoba에서 인용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