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음주운전자에게 가혹한 처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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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달에 자동차 충돌사고로 숨진 다코타 고등학교(Dakota Collegiate) 졸업생 두 명을 위해 화요일 오후 매니토바 주의회(Manitoba Legislature) 건물 앞 계단에서 열린 집회에 6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0월 31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 두 명의 50여명 친구들인 이들은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Justice 4 the Victims)"와 "성인결정=성인결론(Adult Decision = Adult Consequences)(번역자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기로 한 성인으로서의 결정은 운전자를 청소년보호법이 안닌 성인법을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라는 의미)" 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화요일 오후 매니토바 주의회 건물(Manitoba Legislative Building) 앞에서 음주운전자에게 가혹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모인 군중중 많은 이들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피해자 '이머타 수브라마니엄(Amutha Subramaniam, 17세)'와 '센히트 메하리(Senhit Mehari, 19세)'의 얼굴을 새긴 흰색 티셔츠를 입고 왔습니다. 사망한 두 명의 다코타 고등학교 졸업생(Dakota Collegiate grads)과 세명의 친구들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세이트 메리 로드(St. Marys’ Road)와 비숍 그란딘 블러바이드(Bishop Grandin Boulevard)가 만나는 사거리를 지나가다 17세 음주운전 운전자가 몰던 차에 옆을 부딪혔습니다. 이 17세 운전자는 무수한 처벌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17세의 무모한 사람에게 미래의 밝고 젋은 영혼을 잃었습니다. 첫번째 유죄판결은 항상 벌금 $1,000 로 결론지어야 하나요?" 라고 그룹의 대표자중 하나인 애매뉴엘 엠베이(Amanuel Embaye)가 물었습니다.
이 운전자의 사건이 법원에 도착하면, 피해자의 친구들은 그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유죄평결을 받게 되면, 그녀는 오직 손목을 찰싹 때리는 정도만의 처벌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또한 음주운전의 문제점에 (사람들이) 관심 갖기를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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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인용함.
매니토바주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여도 감옥에 조금 살고 $3,000 정도의 벌금과 10년정도의 운전면허 발급정지에서 끝나고, 이번의 경우처럼 18세이하이면 감옥에도 가지않고 $1,000 정도의 벌금으로 끝나는 경우를 신문에서 몇번 봤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죽은 사람은 이미 죽어서 끝난 것이고 산사람에게는 남은 인생을 위해 기회를 줘야하는 것때문이라고 아는 캐나다 사람들이 말하더군요. 미래를 위해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죽은 사람의 목숨값을 생각하면 강력하게 처벌하여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하지못하도록 각성시키고 경고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곳 매니토바주의 관련 공무원, 법원 판사, 주의회 의원들의 생각은 아닌가 봅니다.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 달린 댓글을 보면 심하게 처벌하자는 주장이 많던데 민의를 정부, 의회, 법원에서 못따라 가는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교통사고 당하지도 말고 내지도 맙시다. 한국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그렇게 죽으면 죽은자만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