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에 마지막 남은 Grapes 레스토랑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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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에 위니펙에 처음으로 문을 연 매니토바 레스토랑 체인회사의 마지막 남은 위니펙지점인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ighway)의 그레이프스(Grapes)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습니다.
직원들에게도 아무런 사전 통고없이 갑자기 레스토랑의 문을 닫아 월요일이 급여일인데도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 직원 35명은 또한 레스토랑 안에 둔 휴대전화 충전기 등 개인용품과 급여 수표를 두고도 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더욱 황당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레이프스 레스토랑(Grapes restaurant) 체인회사 설립자(franchisor)인 패트릭 먼로(Patrick Munroe)는 펨비나 레스토랑 주인에게 직원들의 급여를 주는 것이 그들의 책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레이프스(Grapes) 레스토랑은 1980년에 케나스톤 블러바이드(Kenaston Boulevard )와 그랜트 애비뉴(Grant Avenue)가 만나는 곳에 처음 문을 열었고, 한때 위니펙에 6개, 그리고 브랜든(Brandon), 밴쿠버(Vancouver), 캘거리(Calgary) 등에 지점을 가진 꽤 잘나가는 매니토바주의 레스토랑 체인회사중 하나였습니다. Grapes On Main 지점과 Grapes Pier 7 지점은 1980년대와 1990년에 위니펙에서 저녘때 가장 바쁜 두 개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현재 톰슨(Thompson)에 있는 그레이프스(Grapes) 레스토랑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지 설명) 굳게 문이 닫힌 레스토랑 앞에 서 있는 킴 마리(Kim Marie)와 다른 직원들은 직장을 잃고 급여도 받지를 못했다.
매니토바 레스토랑 및 외식 협회(Manitoba Restaurant and Foodservices Association)의 이사(executive director )인 스코트 자서린(Scott Jocelyn)은 지난 10년동안 잘 운영되던 레스토랑 약 500 여개가 문을 닫았고 앞으로 더 악화되는 경향으로 안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을 닫는 비즈니스를 보면 정말 슬픈 일이고 올해는 문을 닫는 레스토랑을 50개 이상은 보지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레이프스(Grapes) 레스토랑의 직원들은 지금 현재는 아마도 취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여름계절에는 벌써 고용이 끝났기때문에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8월중순이 되어야 취직할 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요약함.
위니펙에서 제일 권장할 만한 비즈니스중 하나로 외식산업(레스토랑)을 꼽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불경기동안 잘 운영되던 500여개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다니 충격적입니다. 불경기에 들어가면서 경쟁은 심해지고 자본금은 올라가서 더욱 비즈니스가 어렵다고 하니 자영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은 우리 교민 여러분들은 모두 조심하여 운영을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