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 비상연락도구, 비상약품, 비상식품 등을 차 안에 구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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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을 읽다보니 참으로 슬픈 일이 신문에 올라왔네요.
매니토바주 옆주인 서스캐처원주(Saskatchewan)에서 그런 슬픈 일이 발생을 했는데요. Prince Albert 에서 Loon Lake 로 여행을 떠난 두 성인여자와 두 어린아이의 슬픈 이야기 입니다. 그들은 여행중 차가 진흙탕에 빠져 꼼짝을 안하자 911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도와주러 오지않자 그 중 성인 여자 한명이 도움을 요청하러 떠났다고 합니다. 911 기록에 따르면, 4월 8일에 한 여자에게서 도움요청(견인차 요청)이 왔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경찰에 연락이 안되고 다른 곳에도 연락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고속도로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한 여인의 신원을 확인했을 때, 경찰은 그 여인(이름이 Canepotatoe인 원주민)이 혼자서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라 다른 여인과 두 어린이가 동행한 것을 알고 지상에서, 공중에서 그들을 찾기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7일후에 지난 목요일에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 여자와 두 어린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떠난 Canepotatoe는 걸어서 60km 떨어진 곳인 Big River 근처까지 갔다고 지쳐서 사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 여인이 고속도로변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면 차안에 남은 3명도 찾지못했을거라 하네요.
두 여인은 Ministikwan First Nation(또는 Island Lake First Nation 으로 알려진) 원주민 출신으로 아이들의 아버지들은 Big River First Nation 출신들이라고 합니다. 아마 아이들 아빠를 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났었는가 봅니다.
이 일로 서스캐처원(Saskatchewan) 주정부에서 911과 RCMP 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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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워낙 넓고 크다보니 이런 일도 발생을 하는군요. 예전같으면 이런 일도 쉽게 발생되기도 하겠지만, 왠만한 곳(고속도로 주변)에서 휴대폰도 잘 터지는데... 휴대폰으로 처음에 도움요청을 했다는데 계속 도움요청 전화를 하지않은 것도 이상하고(아마 밧데리가 떨어졌거나 진흙탕에 휴대폰이 빠졌을 수도 있겠고..), 도움을 요청하러 60km를 정신없이 뛰거나 걷다가 실신했다 죽음을 맞이했을 것으로 생각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도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이런 저런 곳을 여행할 계획을 세우셨을텐데, 오지로 여행을 떠날 때는 비상약품, 비상식량을 차안에 꼭 넣으시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옆집 친한 분들에게 연락이라도 하고 떠나세요.
아래는 캐나디언타이어에서 찾은 비상용 불꽃입니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Day / Night Emergency Flares, 6-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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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Gauge Twin Replacement Fl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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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held Red Flare, Tri-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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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Kit Emergency 3-Day Survival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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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응급세트를 팔테니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하나 마련하여 차안에 보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Trisafe Road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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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Safety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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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 Safe Auto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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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Highway Safety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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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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