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황주연(Irene)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신민경 부동산
Buy & Sell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캐나다 / 매니토바 소식 (2023년 12월 31일까지)


Ko사랑닷넷 뉴스 기사는 원문에 충실하여 인명, 도로명, 지역명, 단체명 등 번역 단어 옆에 영어 단어를 함께 표기합니다.
또한 교민 여러분의 영어 표현이나 단어력 향상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영어 단어 및 숙어 등도 한글 옆에 함께 적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의 캐나다 / 매니토바 소식 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캐나다 소식 분류

유색인종차별 여전하다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민자들 “사회시스템은 공평한 편”

“캐나다의 시스템은 공평하나 시스템을 운영하는 구성원이 유색 소수인종을 차별한다”
토론토 ‘솔루션 리서치 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캐나다의 다양성(Diversity in Canada)'에 따르면 유색인종들이 백인 이민자에 비해 훨씬 많은 인종차별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체 이민자의 73%가 정착하고 있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의 15세 이상 이민자 3000명을 대상으로 작년 6월-8월 실시한 전화 인터뷰를 기초로 작성됐다.

사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인 경찰, 법원, 고용주, 언론, 정부가 이민자에게 공평한 대우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이탈리아계는 22% 만이 차별을 겪었다고 답한 반면 흑인은 52%, 중국인 45%, 히스패닉 38%, 남아시아 37%, 서아시아/아랍 36%를 기록했다.

캐나다 태생이나 8살 때 부모를 따라 이탈리아로 갔다가 22살 때 다시 귀환한 기셉 펠리그라(45)는 “피부색 덕분인지 차별을 당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히잡과 같은 전통의상을 착용하는 사람은 인종차별을 각오해야 하는 것이 캐나다 사회”라고 말했다.

‘캐나다 법원은 인종적 배경에 상관없이 공평하게 운영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중국, 남아시아인은 ‘매우 공평하다’에 77%, ‘약간’에 79%를 기록하며 높은 신뢰를 보였다.
서아시아/아랍인과 흑인은 ‘매우’에 69%, ‘약간’에 70%가 동의했다.

경찰서비스에 대해서는 흑인 50%만이 공평하다고 답한 반면 남아시아인은 75%가 깊은 신뢰를 표시, 국내 평균(68%)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란에서 온 정신과 전문의 아바스 아자디안은 “캐나다에는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다.
서유럽인이 최고의 대우를 받고, 다음이 아시아인이다.
동유럽인과 흑인은 최하위 취급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의 아들이 지하철로 귀가하던 중 무려 3차례에 걸쳐 경찰의 심문을 받았다.
백인이었다면 그런 일을 겪었겠느냐. 법의 공평함은 능력있는 변호사를 섭외했을 때에야 가능하다.
엄청난 수임료의 변호사를 고용할 수 있는 이민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1976년 베네수엘라에서 이민온 한 여성은 “흰 피부와 파란 눈의 혜택을 많이 봤다.
말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내가 이민자인 지 모른다.
세계적으로 백인이 최고라는 의식이 잠재돼 있다.
옳지 않은 생각이지만 그것이 통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광역토론토 에티오피아연합 관계자는 “특이한 액센트 때문에 집을 렌트하거나 취업할 때 많은 불이익을 당했다.
캐나다의 시스템은 공평하나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개인은 인종이나 피부색깔에 따라 공공연한 차별을 자행한다”고 꼬집었다.

언론에 대해서는 흑인 66%, 남아시아, 서아시아/아랍, 히스패닉 50% 이상이 미디어가 소수인종 사회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인(44%), 이탈리아인(32%)은 비교적 언론을 신뢰했다.

정치적으로는 대다수 응답자가 소수민족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정치인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 : 캐나다 토론토 중앙일보 2006. 06. 27 
http://toronto.joongangusa.com/asp/article.asp?sv=toronto&src=usa&cont=usa10&typ=1&aid=20060627121102300310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311 / 8 페이지
  • 한식레스토랑 Right There 관련 위니펙 프리 프레스 기사

    교민비즈니스 소식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Osborne Village에 있는 한식레스토랑 Right There(한국명 : …

  • [신문기사 스크랩]위니펙 월드컵 길거리 응원행사

    교민단체 소식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6년 6월 14일자 위니펙 프리 프레스 신문 첫면에 매니토바대 한인 학생회에…

  • 루니가치, 28년 만에 최고

    캐나다 소식 펄펄 끓는 일자리시장 여파 미화 91센트 돌파 뜨겁게 달아오른 국내 노동시장에 힘입은 캐나다화(루니)가 이틀 연속 상승, 12일 1978년 이후…

  • 위니펙 월드컵 길거리응원행사 풍경스케치2

    Manitoba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6년 6월 18일 2시부터 매니토바 주의사당앞 메모리얼공원에서 독일월드컵 예선 …

  • 위니펙 길거리응원 조직위원회 - 장소변경공지 댓글 2

    교민단체 소식 안녕하세요 매니토바 대학교 한인학생회 회장입니다. 다들 월드컵 재미있게 보고있으신가요? 메모리얼 파크에서 저희랑 함께 보신분들 와주셔서 감사합니…

  • 마니토바 한인 장로교회 선교 바자회

    교민단체 소식 마니토바 한인 장로교회에서 아래와 같이 선교바자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바자회에 오시면 맛있는 음식과 값싸고 질 좋은 가죽잠바 등 의류제품을 접…

  • 유색인종차별 여전하다

    캐나다 소식 이민자들 “사회시스템은 공평한 편” “캐나다의 시스템은 공평하나 시스템을 운영하는 구성원이 유색 소수인종을 차별한다” 토론토 ‘솔루션 리서치 그…

  • 이민자들 국가 소속감 높다

    캐나다 소식 출신국보다 안전하고 평온…의료·교육제도 월등 고용시장은 불평등 이민자들은 뜨거운 모국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캐나다에 대한 소속감도 높은 것…

  • 마니토바 한인 축구협회 회원모집 알림 댓글 1

    교민단체 소식 안녕하세요. 마니토바 한인 축구협회에서 회원모집을 합니다. 마니토바 한인 축구협회는 2004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만든 순수 축…

  • 차량도난 조심하세요. 댓글 3

    매니토바/위니펙 소식 6월29일 목요일 하루동안에만 33대 자동차 도난 - 6대 : 차량 절도 시도 / 43대 되찾음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위…

  • 캐나다는 패스트 푸드 천국?

    캐나다 소식 캐나다 대평원지역의 지역 어린이의 75%가, 어른은 57% 하루에 권장되는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이나, 과일, 채소를 먹지 않고 설탕이나 지방의 …

  • 마니토바는 지금 구인중입니다.

    매니토바/위니펙 소식 회사의 간부급부터 캐셔에 이르기까지 일할 사람들이 모자란답니다. 더 많은 임금을 주거나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방으로 간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 한 캐나다 할머니의 2주일간 도보순례?

    매니토바/위니펙 소식 크랜베리 포티지에 사는 한 할머니가 걸어서 위니펙까지 가기 위해서 어제 자신의 집을 떠났다고 합니다. 말린 카리에르라는 이 할머니는 걸어서 위니…

  • 새로운 3건의 삼림화재 발생

    매니토바/위니펙 소식 지난 금요일에 새로운 3건의 삼림화재가 발생했고, 앞으로 며칠간 사태가 더 악화될 것이라고 한 소방당국 공무원이 말했습니다. 어제 매니토바 관리…

  • [황수관박사 초청] 신바람 자녀양육 세미나

    교민단체 소식 신바람 부부 신바람 자녀 교육 웰빙시대 건강생활 황수관박사 초청 자녀양육 세미나가 마니토바 장로교회 주최로 열립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