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총격사건 범인에 대해 아무 대책도 없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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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 실린 신문기사를 보니 위니펙 경찰이 총격사건 발생 3일이 지난 지금까지 범인에 대한 아무 윤곽도 없이 혼돈속에서 갈팡질팡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위니펙 경찰 총수는 범인을 꼭 잡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지만 범인이 한 명인지 세 명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두 분명치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다음은 신문에 실린 총격사건에 대한 요약입니다.
NORTH END 총격사건
1. 첫번째 총격: 밤 8시 30분 -- 사만다 스티븐슨(Samantha Stevenson, 13)가 261 Stella Walk 인근 주택 밖에서 총격을 받고 병원에 실려감(현재는 위급상황에서 벗어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함)
범인 묘사: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마른 체구에 6피트정도 키의 원주민(aboriginal) 남자처럼 보임. 범인은 어두운 색깔의 옷과 검정색 산악자전거를 타고 있었음.
2. 두번째 총격: 밤 8시 40분경 -- 토미 베어디(Tommy Beardy, 35)가 495 Dufferin Ave. 의 한 집 밖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함.
범인 묘사: 어두운 옷을 입은 성인 남자 또는 여자(성별 확인 안됨)
3. 세번째 총격: 밤 9시 14분경 -- 이안 맥도날드(Ian MacDonald, 52)가 486 Boyd Ave. 의 한 집 정문 밖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함.
범인 묘사: 여자와 동행한 검은색 옷을 입은 키가 대략 5-8 피트인 원주민(aboriginal)처럼 보이는 남자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일부 인용함.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던가 더 많은 경찰을 배치하던가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아무리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 해도 범인이 돌아다니면서 35분간 3곳에서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무작위로 총을 쏘고 사라졌는데 그 많은 경찰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캐나다사람들 사이에 있는 말처럼 그 많은 경찰들이 던킨 도너츠 가게에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
이번 사건으로 위니펙의 치안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투표권이 있는 분들은 오늘 모두 투표하러 가서 좋은 정치인, 시장을 뽑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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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란님의 댓글
- 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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