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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첫 폭설, 강한 눈폭풍이 매니토바주 남부지방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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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 땅에 눈이 쌓이는 첫 폭설이 내려 매니토바주 남부지방을 하얗게 덮었으며, 뼈를 에이는 듯한 추위를 동반했습니다. 토요일 산타 크루즈 퍼레이드(Santa Claus Parade)가 끝나자마자 눈과 추운 겨울이 위니펙에 들어닥친 형국입니다.
일요일 오후 현재 위니펙시 및 주변 지역에 2cm ~ 4cm 까지 내리는 눈에 시속 60km ~ 70km 에 이르는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시정 문제(visibility issues)를 일으켜 위니펙 주변 고속도로가 폐쇄되었습니다.
위니펙 시내에서 많은 차들이 도로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발생했고 어떤 차들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위니펙시 주위에 있는 타어어 가게들은 일요일에 내린 눈때문에 수많은 고객들이 찾아왔다고 가게에 오기 전에 먼저 전화하기를 권고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9시경 기온은 섭씨 영하 10도(-10 C)에 체감온도(windchill)는 영하 18도(-18 C) 였으며, 낮 최고 온도는 단4도가 올라간 영하 6도였습니다. 밤에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고 눈이 내릴 확률은 60%입니다.
월요일 낮 최고 온도는 섭씨 영하 11도( -11 C), 화요일은 영하 8도(-8 C), 수요일은 영하 8도(-8 C), 그리고 목요일은 영하 12도(-12 C)로 예상됩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낮 최고 온도가 영하 9.7도(-9.7 C), 밤 최저 온도가 영하 19.1도(-19.1 C)였습니다. 이맘때 평년 기온은 낮 최고 온도는 영하 2도, 밤 최저 온도는 영하 11도입니다.
이상 위니펙 프리 프레스, CTV Winnipeg 에서 인용 요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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