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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서 쌍놈소리 듣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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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을 하다 찾은 글인데 글쓴이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영어를 배우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퍼왔습니다.
 
 
위니펙에 살면서 캐나다 사람들 사이에 더불어 살려고 하면 영어는 필수입니다.
 
유창한 영어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네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영어는 정말
 
필요합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려고 별의별 방법을 다
 
써보는 것 같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방법이 일상생활속에서 영어로 계속 말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같은 한국인을 만났을 때는 서로 조심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곳에서 자라 한국말에 서툰 교민 자녀가 아니라면 한국사람을 만났을 때는
 
한국말로 말하는 것이 기본 예절이 아닐까 합니다. 
 
 
위니펙에 온 지 일주일밖에 안됐다는 학생이 입안에 혀를 굴려 영어로 어른들께
 
말하고 한국말까지 혀꼬부라진 소리를 하면 정말 밥맛이 없어집니다.
 
또래 캐나다 애들하고 얘기한다면 모르지만 한국인 어른들과 얘기를 하면서
 
연신 꼬부라진 말로 얘기를 하면 정말 가관입니다. 꼴불견중에 꼴불견이지요.
 
 
학생들만 그런게 아니고 어떤 분은 이민 온지 3년밖에 안됐다는데 한국사람과 얘기를
 
할 때마다 OK 등 영어를 섞어 연신 말할 때는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부득이 영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국분들을 만났을 때는 예의를 지킵시다.
 
영어 좀 잘한다고 남에게 자랑을 하려는 게 아니라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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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서 쌍놈소리 듣는 지름길
 
[노컷뉴스] 2007년 09월 27일(목) 오전 08:12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는 대통령 가운데는 테디 베어 곰 인형의 유례가 된, 테오도어 루즈벨트대통령이라는 아주 건방진 양반이 계시다.

이 대통령이 1907년 한 연설 가운데에는 "In the first place, we should insist if the immigrant who comes here in good faith becomes an American and assimilates himself to us, he shall be treated on an exact equality with everyone else, for it is an outrage to discriminate against any such man because of creed, or birthplace, or origin.(먼저 사람을 출생지, 신앙, 인종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따라서 미국에 와 미국인이 되고 우리와 동화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다)" 이 양반 여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그 뒤 하는 말이 가관이다.

"Any man who says he is an American, but something else, isn't an American at all. We have room for! But one flag, the American flag…. We have room for but one language here, and that is the English language…. and we have room for but one sole loyalty to the American people.(자기 입으로 미국인이라고 하면서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미국인이 아니다. 우리는 오직 미국국기만을 위한 공간이 있고 한 가지 언어, 영어 그리고 미국국민에 대한 충성심만 수용할 수 있다)"
히틀러가 한 말과 별로 다를 것이 없는 이런 말을 한 사람을 영웅으로 여기는 미국인들이 딱하고 이제 미국을 점령하고 있는 스페인어의 위세를 이 대통령이 어찌 볼지 안타깝다.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벼룩시장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여학생 두 명이 한복을 입은 나를 보고 계속 어설픈 영어를 구사한다. 영어를 늘리기 위해 영어만 쓴다는 핑계는 우습고 남을 대하는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은 빨리 미국으로 수출했으면 좋겠다.

하도 답답해 "서울 어디서 왔어요?"라니까 일부러 영어발음을 섞으며 "송파구"라고 말한다.

영어를 배우기 전에 먼저 할 일은 'lady'와 'gentleman'이 되는 것이고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다.

한마디 그 여학생들에게 던졌으니"If you love English that much, just leave us in peace. You speak English, but America never taught you how to behave yourselves as civilized people(영어가 그렇게 좋으면 우리 좀 그만 내버려 둬요. 미국이 영어는 가르쳤는지 모르지만 문명화된 사람으로 행동하는 법을 가르치지는 않은 것 같다)"이다.

영어로는 긴 문장이지만 우리말로는 간단하다. "에이! 쌍 것들!" 때에 따라서는 우리말이 영어보다 훨씬 경제적이기도 하다.

※필자는 영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5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한국 토박이로, '교과서를 덮으면 외국어가 춤춘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서규 통신원 wangsobang@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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