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앙 "매니토바 한국인 사랑방" 폐쇄에 즈음하여

작성일 2006.09.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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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홈페이지 운영자 푸른하늘입니다.

여러분도 익히 들어서 아시겠지만 요즘 제 1세대 포탈 웹사이트로
유명한 네티앙(www.netian.com)이 경영상의 자금문제로 홈페이지를
사용못하게 되면서 네티앙을 이용하여 유무료 홈페이지를 사용하던
많은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저희 구 홈페이지인 네티앙의 "매니토바 한국인 사랑방" 도 예외없이
홈페이지를 사용못하게 되었습니다. 혹여나 백업을 받을 어떤 방법이
없을까 매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이곳 저곳 둘러봤지만 무료홈페이지는
어떤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약 6년간 매니토바주에 대한 많은 자료가 네티앙의 사랑방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었는데 기술적인 문제로 이곳 코사랑닷넷으로 옮길수가 없어서
그냥 두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여 땅을 치며 통곡(?)하고 있습니다.

만일 수작업으로 매일 글 하나씩 만이라도 이쪽으로 옮길걸...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엎지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고 일이 발생한 후에는
"만일" 이란 말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이런 일로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없어진 자료는 모두 복구할 수는 없겠지만 우선 생각나는대로
기억을 더듬어 다시 작성하여 주제에 맞는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오랫동안 코사랑닷넷과 매니토바 한국인 사랑방을 방문하여 주신 여러분께
부탁을 드립니다.

혹 오랫동안 홈페이지를 방문하며 사랑방의 자료를 캡쳐해 놓은 것이 있다면
주제에 맞는 게시판에 다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롭게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관리자
푸른하늘 올림.

김명숙
작성일 2007.01.10 17:58

안녕하세요? 푸른하늘님!!! 너무 안타까워 하시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저는 한국에 살고 있고 위니펙에 우리 아들이 취직차 머물고 있습니다.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싸이트를 통해서 우리 아들의 체온을 느껴 보곤 한답니다. 위니펙에 대한 정보 검색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싸이트로 가끔씩 들어와 보고 하는데.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많은 시간이 투자 되어져야 하는 '코사랑 운영'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 다. 아울러, 세상에는 봉사정신이 강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이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 며 저도 무언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럼, 정해년을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푸른하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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