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총회에서의 다루게 될 안건에 대하여

작성일 2007.10.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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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굳이 제가 쓸 필요가 있을지 한참 생각을 하다가 총회에 참석할 교민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서 정리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감히 글을 씁니다.

1. 새로운 회장 선출에 관하여

<손원덕 회장측 주장>

손원덕 한인 회장은 개인사정상 10월 총회까지만 회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인회칙 제5장 선거 및 임기, 제24조 선거직 및 선거절차'에 따라 총회에서 새로운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시간을 주기 위하여 8월에 사직서를 한인회 이사회에 제출했다.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회장을 뽑지않고 회칙에 따라 부회장을 회장의 잔여 임기동안 회장대행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손회장은 10월 총회까지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김종식 前 부회장을 해임시키고, 이현우 現 부회장을 임명한 것은 적법하다. 이사회에도 이현우 부회장을 인준해 주도록 요청했다.

<김종식 前 부회장측 주장>

손원덕 한인회장은 8월부로 사직서를 냈기때문에 이후로 회장으로서 자격이 없으며 10월 총회를 위해서 업무를 정리하라고 시간을 준 것이다. 이사회 결의로 회칙에 따라 부회장이 회장대행을 맡는 것이 당연하며, 사직한 손회장이 회장대행인 부회장 김종식씨를 해임하는 것은 부당한 것이다.

2. 한인회 장학기금의 운영상 발생한 문제에 대하여

이 사항은 인터넷에 올리기 민감한 사안이고, 저도 잘 알지를 못하는 내용이지만 이 문제로 교민사이에서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 총회에 이 문제가 토론주제로 올라오지 않을까 예상을 합니다. 자세한 정황을 알기 원하시는 분들은 주위 분들에게 알아보시고 총회에 참석하시면 양측의 주장을 들을 때 판단하기가 한결 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3. 포크로라마 주류판매 적자에 관한 문제

포크로라마 민속축제후 주류판매를 결산했더니 적자라고 나왔답니다. 그 원인 제공에 대한 공방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 기타 등등

매니토바주 대표 한인단체로서 한인회가 진정 교민들의 대표 단체로 교민분들께 인정을 받으려면, 우선 자발적인 교민들의 많은 참여와 한인회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 개진이 필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하루가 지나면 열리는 총회에 많은 교민분들이 참석하셔서 한인회 발전을 위해서 애써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