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연(Irene) 부동산
신민경 부동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Buy & Sell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뒤늦은 후회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첫눈에 반해서 6년을 함께한 남녀가 있었습니다.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서로의 사랑으로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의 행복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생활이 안정되어 가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사업관계로 외박이 잦았던 남자를
빈집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했던
고독한 여자에게 다른 사랑이 찾아온 것입니다.
 
같은 직장동료였던 남자에게서 사랑고백을 받고
"과연 이 남자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지금 곁에 있는 남자는 나 없이도 잘살 수 있을까?"
 
고민한 그녀는 오랜 사랑에 이별을 고하고
결국, 새로운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밝게 웃는 모습으로 항상 곁에 있어줄 거라 믿었던
남자는 갑작스런 그녀의 이별선언에 망연자실했습니다.
 
그때서야 자신이 많은 죄를 지었고
그녀를 외롭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가 원하던 행복을 주고 싶어.
제발 그때까지만 내 곁에 있어줘!"
하지만 남자는 끝내 여자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녀가 떠나간 후, 남자는 많이 울었습니다.
그녀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못난 자신이 밉고, 너무 보고 싶어서 또 울었습니다.
 
그렇게 눈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쯤
그녀의 슬픈 소식이 남자의 귀에 들려왔습니다.
 
그녀의 과거를 알게 된 그 남자는 충격을 받았고
그녀를 용서할 수 없어서 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모든 걸 잊고 다시 시작하자고 그녀에게 말했지만
이미 굳게 닫혀버린 마음의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그녀를 볼 수 없게 된
남자는 또 다시 울어야만 했습니다.
 
새벽편지 가족 여러분!
바보처럼 울던 남자가 바로 저입니다.
 
땅을 치고 후회해도 이미 늦었습니다.
뒤늦게 깨달은 사랑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사랑을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더욱 아껴주십시오.
여러분은 저처럼 후회 없는 사랑을 부디 하십시오.
 

- 새벽편지 가족 -
-----------------------------------------

아픈 만큼 성숙한다 하였습니다.
소중한 것을 잃고 후회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지나간 사랑의 교훈을 되새겨
매사에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갑시다.
 
 
- 가장 소중한 사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
 
 
 
사랑밭 새벽편지중에서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 / 1 페이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 캘커타의 마더 테레사 본부 벽…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15 조회 643

    감동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때로 믿을 수 없고, 앞뒤가 맞지 않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용서하라. 당신이 친절을 베풀면 사…

  • 건강을 위한 지혜 - 노화를 늦추기 정말 쉬운 방법 '…
    등록자 KoNews
    등록일 12.07 조회 857

    건강 이야기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체근육 쇠약이 생각보다 더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르면 50대부터 관찰…

  • 김광진 - 편지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0.15 조회 911

    음악 이야기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It seems that this is the end. I will now turn away. 억지 …

  • 전체 인구의 4%, 사람 25명 중 1명은 "소시오패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0.15 조회 945

    건강 이야기 양심이란 무엇일까요? 한 줄로 정리하면 다른 사람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기본적인 의무감으로 사람으로써는 반드시 가져야할 마음입니다.…

  • 조쉬 그로반(Josh Groban) - O Holy N…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2.25 조회 972

    음악 이야기 O Holy night, The stars are brightly shiningIt is the night of our dear Savior's…

  • 가슴의 말. 둘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7 조회 1086

    문학 이야기 그런 말들이 있다. 뜬금 없이 '불쑥' 들리는 말이지만 가슴 속에 파란 하늘 하얀 반달이 그려지는 말. 시리도록 너무 파아래 양털 구름으로라도 …

  • 그림이 있는 시 - [한편] / 유 희 경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10 조회 1095

    문학 이야기 [ 한편 ] -- 유희경 눈물이 울고 눈은 울지 않는다 나보다 먼저 소요가 일어났다 떨고 있다 떠는 것이 있다 내게 고인 것들이 불쌍하지만, 어…

  • 그림이 있는 시 - [봄]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2 조회 1118

    문학 이야기 [ 봄 ] -- 이성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

  • 그림이 있는 시 - [처음 가는 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28 조회 1125

    문학 이야기 처음 가는 길 - 도종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 뿐이다 누구도 앞서 가지 않은 길은 없다 오랫동안 가지 않은 길…

  • 나에게 보낸 그림 엽서 - 3.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28 조회 1151

    생활 이야기 [LOETSCHBERG TUNNEL - 독 일] 터 널 끝은 항상 밝다. 뒤에는 언제나 다른 세상.

  • 그림이 있는 시 - [작약] 노천명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7.29 조회 1154

    문학 이야기 작 약 노 천 명 그 굳은 흙을 떠받으며 뜰 한 구석에서 작약이 붉은 순을 뿜는다. 늬도 좀 저 모양 늬를 뿜어보렴 그야말로 즐거운 삶이 아니겠…

  •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1.09 조회 1157

    지혜 이야기 문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어떤 목표를 정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계획해 보는 시간으로 첫 주를 보냈습니다. 이제 진정한 첫 날이…

  • 오늘의 역사 - 5월 3일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5.03 조회 1168

    기 타 5월 3일 : 세계 언론 자유의 날 일본 - 헌법 기념일 폴란드 - 제헌절 1791년 ; 폴란드 헌법 승인 1937년 ; 소설<바람과 함께…

  • 그림이 있는 글 - [망원경]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10 조회 1170

    지혜 이야기 먼 곳을 보라. 가까이 보이지 않는가? 손에 닿을듯 가까이 보이지 않는가? 청춘의 시각이다. 모든게 크게 보이고 모든게 가깝게 보인다. 손에 잡…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31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2 조회 1188

    지혜 이야기 비난을 일삼지 마라. 다른 사람의 모든 것을 비행(非行)으로 낙인찍는 음울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이 행하고 행할 모든 …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