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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이야기 분류

'나'와 '우리'의 갈림길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서로의 우정이 무척이나 깊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세상을 알기 위해
함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걷다가 한 친구가
땅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습니다.
"야, 오늘은 나의 운수가 트인 날이구나!"

그러자 다른 한 친구가 
몹시 섭섭한 듯 말했습니다.
"'자네는 어떻게 '나' 라는 말을 쓰나?
이럴 때는 '우리' 하는 말을 쓰면 좋지 않은가?"

두 사람은 서먹한 사이가 되었지만
애써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다시 길을 떠나려 할 때
지갑을 잃어버린 주인이라며 
한 남자가 뛰어왔습니다.

그는 두 친구를 보고 다짜고짜
"도둑놈 들!" 이라고 몰아 붙였습니다.

그러자 지갑을 주는 친구가 
옆의 친구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우리를 도둑으로 몰다니...
우리는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주웠을 뿐이오."

그 말을 듣고 있던 친구가 
기가 막힌 듯 말했습니다.
"자네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고 있나?
조금 전 운수가 좋을 때는 '나' 라 하고,
궁지에 몰리자 '우리' 를 찾으니 
무엇이 진짜 우리 사이인가?"

- 하현주*교정 -

2214_1.jpg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 해도,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이기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고단한 인생길에서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 '나' 보다는 '우리' 를 위합시다! -



출처 : 사랑밭 새벽편지중에서

관련자료

댓글 2

썬더양정배님의 댓글

  • 썬더양정배
  • 작성일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위니펙이쁜이님의 댓글

  • 위니펙이쁜이
  • 작성일
저도 이글 읽은적 있습니다.우리네 마음속에는 항상 이중성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해주는 것 같습니다. 나한테 잘해주면 한없이 좋은 사람,그렇지 않으면, 아주 나쁜사람을 만들어 버리는 이기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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