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 Sell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황주연(Irene) 부동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신민경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감동 이야기 분류

LA 한-흑갈등 그리고 위니펙의 한-원주민관계

작성자 정보

  • poly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무슨 논문제목처럼 거창하게 되어버렸지만 대단한 얘기 할려는거 아닙니다. 92년 로드니 킹사건으로 불렸던 LA폭동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아직 인터넷에 관련 기사나 자료가 많이 남이 있으니 구글링해 보세요.

당초 흑백갈등으로 번질것 처럼 보였던 사건이 엉뚱하게 한흑갈등으로 불거졌고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한인동포들이 입었습니다. 흑인들의 분노가 백인이 아닌 한인들에게 향해지게된 이유에 대해 백인 경찰의 치, 한인동포들의 빌미 제공등 많은 해석이 뒤따랐지만 이로인해 얻게된 교훈의 하나는 타인종에 대한 무시는 필연적으로 그 댓가를 동반한다는 것일겁니다. LA폭동 몇해전에 두순자 사건이라고 있었습니다. 한인분들 흑인 밀집지역에서 가게를 많이 하다 보니 손님들과 크고 작은 갈등이 항시 있어 왔지만 두순자씨가 운영하던 가게에서 한 흑인소녀가 1달러 짜리 물건 훔친것 때문에 총에 맞아 죽게된 사건은 지역 흑인들의 반감을 크게 사게되어 몇년 후 한인이 타깃이될 빌미를 제공했을 겁니다.  

위니펙 한인들 가운데 원주민 밀집지역에서 사업하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저의 생각엔 한-원주민간에 우려할만한 수준의 갈등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몇 달전에 불행하게도 두순자 사건을 연상케 하는 일이 위니펙에도 있었고 위니펙프리프레스에도 보도되었습니다. 그 기사에 근거해서 저는 두순자 사건과는 달리 가게 소유주에게 유리한 판결이 내려질거라 믿고 또 그렇게 될거라고 당시에 코사랑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다만 위니펙에 처음 오시는 한인들 중 낮에 술취해 초점없는 눈으로 지저분한 거리를 돌아 다니는 원주민들 보며 무심코 던지는 경멸과 조롱이 나중에 한인사회에 비수가 되어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자는 떠나면 그만이고 피해는 남아있는 사람들이 질수야 없죠. 원주민들이 그리고 미국의 흑인들이 지금의 처지에 이르게 될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악순환에 대한 이해없이 무조건 무능력하다고 경멸하는것은 부당합니다. 원주민들 빈곤으로 내 몰렸고 그 빈곤은 낮은 수준의 교육, 낮은 수준의 교육은 저임금, 저임금은 다시 빈곤한 부모를 만들고 그 자식들에 반복되는 고착화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한다고 경멸할 것이 아니라 그런 악순환 구조를 만든 사람과 시스템을 경멸해야 겠지요. 

관련자료

댓글 4

Shiny님의 댓글

  • Shiny
  • 작성일
안녕하세요 poly님 ! 누군지는 모르지만 전에일 털어 버리고 앞으로 잘 지냅시다. ...원주민 이야기 감사합니다. 원주민에 대한 시각은 우리뿐 아니고 다른민족도 비슷한것 도 같아요. 저는 유심히 봤습니다. 여기 캐나디언들이 원주민들과 Hello ! good morning ! 등의 인사를 하는지..... 아직 까지는 못 본거 같아요. 얘기 하는것은 몇번 봤습니다. 서로 인사를 잘 안 하는 눈치였습니다. 몇달 안돼서 전체라고 판단 하기는 이르다고 생각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가능한 지나갈때 제가 먼저 인사 하려고 합니다. 지나갈 때마다 옛날 들었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이 우리 선조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어서 말 입니다.더유심히 봅니다. 몽골민족이라고 보는 학자가 대부분인데... 제가들은 학자는 ..그때 다큐멘터리로 몇번 연이어 방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터키,북아메리카 인디언, 한국 이 같은 선조라고요. 같은 한 민족이라는 이유는 생각나는데로 ....1.우리고유의 음악과 비슷하고 장단,북을 두드리는것 등 2.몽골 반점이 있다. 3.종아리가 짧고 ..고시래 문화가 있다. 4.바퀴와 쟁기문화 5. 술에 관한것인데 담가먹는 곡주방식과 재료가 거의 똑같다고 합니다.6.긔외에 한국말과 단어가 우연인지 모르지만 똑같은 몇개가 있었어요. ...저는 지나가면서 어쩌면 같은 ..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수만년전 일 같은데 너무 비약 인가요?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poly님이 말씀하여 주셨군요.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얘기를 할 때도 공공장소든 사적인 장소든 '인디언(Indian)'이란 말보다는 '원주민'이란 한국말을 쓰고 꼭 영어를 써야 한다면 'First Nation', 'First Nation people', 'Aboriginal people'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영어중에서 'Aboriginal people' 보다는 'First Nation' 이란 호칭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썬더양정배님의 댓글

  • 썬더양정배
  •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시골님의 댓글

  • 시골
  •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체 382 / 13 페이지
  • 정말 멋진 새로운 나를 만나는 3가지
    등록자 JUSTIN11
    등록일 09.21 조회 3228

    따뜻한 이야기 정말 멋진 새로운 나를 만나는 3가지 방법 인간계발 작가 한 지훈 1. 세상을 관찰(watching)하자. 세상을 살다보면 힘든 일이 많이 발생…

  • 자동차 주유구 ; '왼쪽 or 오른쪽?' - 차내에서…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10.04 조회 3235

    생활 이야기 렌트카나 업무용차량, 혹은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차가 아닌 다른 차를 운전할 때, 기름을 넣고자 주유구에 갔다가 자…

  • 두꺼비와 개구리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7.29 조회 3253

    두꺼비와 개구리가 논두렁을 가고 있었다. 개구리가 엉금엉금 기는 두꺼비를 향해 말했다. "그렇게 느리게 기어서 언제 양지바른 언덕에 도착하니?"…

  • 도서상품권.. 댓글 1
    등록자 요요
    등록일 01.25 조회 3274

    기 타 푸른하늘님께서 선물해 주신 도서상품권으로 며칠전에 서점에 가서 벼르고 벼르던 ㅎㅎ 사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서울서 사온 사전은 두껍기만 하고 아…

  • (펌) 여자라면 유령이라도 좋다..하지만 ㅠ.ㅜ...
    등록자 Erica
    등록일 10.16 조회 3294

    웃긴 이야기 대학이 방학기간 중이었던데다 딱히 아르바이트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심심해하던 오타쿠 친구 몇몇을 모아 도쿄 근교에 있는 귀신이 자주 출몰…

  •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4 조회 3324

    지혜 이야기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펄 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이다.아버지가…

  • 얼굴과 낙하산은 펴져야 산다 댓글 1
    등록자 시골
    등록일 10.19 조회 3327

    지혜 이야기 낙하산과 얼굴의 공통점은 둘 다 펴져야 산다는 것입니다.낙하산이 펴지지 않으면 사람이 죽게 되고,얼굴이 펴지지 않으면 서비스가 죽게 됩니다.얼굴…

  • 輪廻(윤회)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6 조회 3350

    **輪廻(윤회)** 어차피 누구나 한 번은 가는 길이승과 저승은 한 뼘도 안 되는 거리 하룻밤 사이에 안녕 하는 인사일 뿐오늘 밤 잠을 자고 일…

  • 끈적 끈적한 부정적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등록자 JUSTIN11
    등록일 09.21 조회 3353

    따뜻한 이야기 끈적 끈적한 부정적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간 계발 작가 한 지훈 레밍 쥐(나그네 쥐)는 개체수가 늘어나면 스스로 절벽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 다른 문화 출신자간 영어 의사 소통 기술 10가지 Cr…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2.18 조회 3386

    교육 이야기 수많은 종류의 영어가 공존하면서도, 세계 공용어로서의 새로운 영어에 대한 모색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21세기에는 종전과는 다른 의사소통 기법이…

  • 상도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3.13 조회 5968

    '현자는 모든 것에서 배우는 사람이며, 강자는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며, 부자는 자기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 '상도' 중에서 - **…

  • HINI 퇴치법? 댓글 5
    등록자 Hurn
    등록일 11.03 조회 3438

    건강이야기 직접 경험한 이야기 입니다.며칠전 감기가 왔는데, 목으로 왔습니다. 가래기침으로 잠을 잘 수 가없을 정도였습니다.평생 감기약을 먹어 보질 않았고…

  • 최부자 집 가훈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15 조회 3453

    경주 최(崔) 부자 집에는 다음과 같은 여섯가지 가훈과 처세육연(處世六然)이 있다고 합니다. 여섯가지 가훈은,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안할…

  • 여름철 차량관리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13 조회 3466

    생활 이야기 여름철에는 아이들 방학에 직장에서 여름휴가를 얻어 멀리 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하지만 여행중 자동차 문제로 여행을 망친다면 이런 불행도 없을 …

  • 여름, 차가 필요한 3가지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26 조회 3468

    [여름철 차량 관리] 엔진의 과열 방지 위한 냉각수 점검 필요 [중앙일보] 2006-06-27 오전 11:19:34 입력 * 에어컨 여름철은 기…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