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황주연(Irene)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신민경 부동산
Buy & Sell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아이의 재능 키워주려면 대화하고 칭찬해 줘야

작성자 정보

  • KoSaRang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감성리더로 키우는 자녀교육] 이재환 위즈아일랜드 대표

'쉰들러 리스트' '쥐라기 공원' 'ET' 등으로 아카데미상을 휩쓴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은 지금으로서는 짐작도 못할 만큼 형편없었다. 학교성적도 좋지 못했을 뿐더러 운동에도 소질이 없었다. 게다가 친구들로부터 유대인이라고 놀림을 당했기 때문에 학교에 결석하는 일도 잦았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아이를 이해해 준 유일한 사람은 어머니였다. 스필버그의 방에는 항상 여러 마리의 새가 정신없이 날아다녔으며, 영화 필름과 카메라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러한 아들을 한 번도 꾸짖은 적이 없었다. 오히려 방을 깨끗이 치우는 것이 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일주일에 한 번씩 아들이 없는 시간에만 청소를 했다.

타고난 재능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떤 재능이든 될 수 있는 대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그 재능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교육이나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그 재능을 최대한 개발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트리오(정명화, 정경화, 정명훈)를 비롯한 7남매를 세계적인 음악가와 의사, 교수로 키운 이원숙 씨는 6.25 때 부산으로 피란을 가면서도 피아노를 싣고 간 일화로 유명하다. 자녀 뒷바라지를 위해 시장에서 장국밥 장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주었다.

아이가 가진 재능을 발견해서 키워주는 것은 상당 부분 부모의 몫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적성과 재능을 파악해 교육하는 과정이 반드시 아이를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부모의 허영심이나 경쟁심 등이 앞서는 교육은 의미가 없고 지속적인 향상도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조기 교육 등을 통해 아이를 혹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적성과 재능은 자연스럽게 발견되고 개발되어야 하는 것이지 억지로 끄집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년기에 맞는 음악회나 오페라, 미술 전시회, 도서전, 운동경기 관람 등을 통해 스스로 즐거워하면서 재능을 발견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멀찍이서 지켜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아이가 즐기지 않는다면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현실로 옮기기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을까.

첫째, 진정 아이를 위한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가 어떤 감정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이의 감정을 알기 위해 평상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아이가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두각을 나타내는지보다는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우선시해야 한다.

두 번째로 유념할 것은 아이가 조금씩 자신의 분야에서 진보되고 있다면 반드시 칭찬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는 칭찬을 받으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의욕이 솟는다. 유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칭찬받기를 매우 좋아하며, 특히 부모에게라면 더할 나위 없다. 감정 표현을 자주 하면 아이는 장애물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원동력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부모의 관심과 격려로 개발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이야말로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인재다.
 
2006.07.10 11:29

Source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349511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 / 13 페이지
  • 시사 용어 - 빅 텐트 / 폴리코노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5.01 조회 1625

    생활 이야기 빅 텐트 (Big Tent) 연합 정치, 포괄 정치를 뜻하는 정치 용어. 원래는 서커스단에서 사용하는 큰 천막을 뜻하는 말이나, 정치권에서 정치…

  • 어떤 이야기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30 조회 1629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느릿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의 너절한 행색은 한 눈에도 걸…

  • 남자의 일생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1632

    ★내 나이 5살★ 오늘은 엄마의 젖을 만지며 놀았다. 옆에서 부러운 듯 보고 있던 아빠가 나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내가 악을 쓰고 울자, 엄…

  • [유머모음]우짜다 개를...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29 조회 1633

    지혜 이야기 산타 할아버지가 좁은 굴뚝을 통해 겨우 집안으로 들어갔는데, 그만 집을 잘못 찾아 들어갔다. 방에는 아이들 대신, 금발의 미녀가 실오라기 하나 …

  • 나를 일깨운 아들의 한마디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16 조회 1635

    저는 치매를 앓으시는 시어머님을 7년 동안 모시면서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사실 어머님보다 남편과 형님 두 분 때문에 더 힘들었습…

  • 서로의 체온으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2 조회 1635

    선다 싱이라는 사람이 네팔지방의 한 산길을 걷고 있었다. 그날따라 눈보라 심하게 몰아치고 있었다. 멀리서 여행자 한 사람이 다가왔다. 방향이 같…

  • 율곡 '이이'의 건강 십훈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4 조회 1636

    건강 이야기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 는것이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한 여대생이 남긴 무엇...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20 조회 1637

    혹시나 하고 든 전화기를 떨어뜨렸다. 이른 아침 대학생 딸이 20m아래 차디찬 한강바닥으로 추락했다는 것이다. 일년 전 남편을 잃은 어머니는 하…

  • 진정한 지도자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8 조회 1640

    간디가 세상을 떠나고, 그가 이끌던 운동이 방향을 잃고 혼란에 빠졌을 때 이것을 바로잡은 대표적인 예가 있다. 간디의 추종자들은 어떻게 하는 것…

  • 배려한다는 것은...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5 조회 1647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등불을 들고 우물가에서 돌아오고 있었다. 그 때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이 그에게 …

  • 크리스마스 시즌. - 내 이웃의 불 빛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12.13 조회 1651

    생활 이야기 크리스마스 시즌 매년 이맘 때면 동네 주위를 돌며 온갖 라이트 장식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갖습니다. 집집마다 서로 경쟁하듯 화려하게 꾸민 라이트 …

  • 최대불황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25 조회 1652

    남대문시장 상인 몇 명이 포장마차에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들은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요즘 경제상황을 얘기하며 누구 장사가 더 …

  • 박수갈채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02 조회 1657

    박수는 생산적 행위의 폭발이다.박수는 생산적 행위가 폭발하는토대가 된다는 뜻이 있다. 더욱이 여럿이서 하는 박수갈채는모든 피로를 잊게 하고 성취…

  • 결코 평범하지 않는 주차 방법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1 조회 1663

  • 어느 장의사의 이야기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13 조회 1669

    어느 장의사가 있었다. 그는 모든 사람의 감탄할 만큼 죽은 사람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해주어 주위에서 인정받는 소문난 장의사였다. 그런데 이 장의…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