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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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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십니까?
인간 계발 작가 한 지훈
영국의 철학자 버트 런트 러셀은 그의 저서 “왜 사람들은 싸우는가?”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두 가지 근원적인 충동을 이야기 한다. 러셀에 의하면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근원적인 힘은 소유의 충동과 창조의 충동이라고 한다.
가령 당신이 어떤 행동을 실행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소유 충동 혹은 창조충동 중 하나를 선택해서 행동에 옮기게 된다는 논리다. 소유 충동에 사로 잡히면 인간은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다. 소유란 욕망으로 연결된다. 욕망은 늘 결핍을 동반한다. 소유하려는 충동은 창조하려는 충동을 방해한다.
인간이 근원적으로 행복해지려면 소유하려는 충동을 자제하고 창조하려는 충동을 극대화 시켜 나가야 한다. 창조적 충동을 확장시키려면 우선 머리와 가슴속에 창조적 생각(creative mind)을 극대화 시켜야 한다.
소유하려는 충동은 오직 나만 바라보는 이기적인 행동이다. 창조적 충동은 나를 생각하면서 동시에 타인도 생각하는 열린 사고 방식이다.
“당신은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가?”
이 질문은 잘못된 충동을 바로 잡아주는 멋진 질문이다.
사람들이 혼자 있을 때 행하는 행동방식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 소유하려는 충동이 큰 사람은 자기를 편안하고, 안락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혼자 있을 때 늘 게임,TV,메신저,먹기,잠자기,쇼핑하기,짜증내기,불안,권태,의심,의미없는 몽상 등등의 소모적인 행동을 습관적으로 행하게 된다.
소유하고자 하는 충동은 결국 혼자 있을 때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이다. 소유하기 위해 일하고, 공부하고 있다면 혼자 있는 시간은 매우 소모적이고, 물질적으로 변질 될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창조적 충동으로 보낸다면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아니면 멋진 예술,취미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아름답게 성공하고 싶다면, 소유의 충동을 선택하지 말고 창조의 충동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창조의 충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을 창조적 에너지로 가득 채워야 한다.
모든 삶의 승부는 결국 혼자 있는 시간을 얼마나 멋지게 활용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은 내공이 쌓이는 시간이다.
여러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 동안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된다. 소유의 충동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소유라는 거대한 감옥 속에서 여유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혼자 있는 동안 늘 깨어있어야 한다. 자각하지 않으면 혼자 있는 동안 당신은 수많은 본능적 유혹(소유 충동) 속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될 것이다.
이제 혼자 있는 시간을 변화시켜 보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조용한 침대에 혼자 누워 있다면, 당신은 수 많은 유혹속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쉬고 싶은 생각이 지배적으로 찾아오고 있다면 결국 미래를 바라볼 수 없는 소유 충동의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당신이 혼자 있는 시간을 멋지게 보낼 수 있는 멋진 방법은 “지적 호기심”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지적호기심이 껴져 버리면 그곳에는 늘 회색빛 소유 충동만 남게 된다. 소유 충동은 많이 가지고 싶은 전쟁일 뿐이다. 전쟁은 오직 지쳐 쓰러져 있다가 다시 생존을 위해 전쟁을 준비 할 뿐이다. 지적호기심을 갖는다는 것은 창조적 충동에 의해 내 행동과 생각을 제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가 궁금하다면 당신이 어제 혼자 있는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되는 것이다. 혼자 있는 동안 본능적 유혹 속에 머물러 있었다면 미래 또한 본능적인 소유 충동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결국 지금보다 멋진 미래를 꿈꾼다면 오늘 혼자 있는 시간을 지적 호기심으로 가득 채워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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