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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했던 워싱턴의 승리... 실패와 책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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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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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다리를 절며 버지니아, 그의 그리운 마운트 버논으로 돌아오면서 이 비참한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결심했다.

워싱턴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았다. "그쪽은 우리보다 훨씬 수가 많았어. 게다가 내 부하는 술에 취해 있었고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신참이었지"라는 변명조차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인디언의 게릴라 전략을 이용하기 위한 전법을 익혔다. (58p)


앤디 앤드루스 지음, 하윤숙 옮김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 하루하루 실천하는 7가지 위대한 결단!' 중에서


워싱턴D.C.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포토맥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마운트 버논'이 있지요. 조지 워싱턴의 생가입니다. 미국인들이 '성역'처럼 생각하는 곳입니다.

미국의 독립전쟁을 지휘한 총사령관이자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 그는 청년 장교 시절, 전투에서 처참하게 패배한뒤 다리를 절며 그곳, 마운트 버논으로 귀환했습니다.

워싱턴이 군인이 된지 얼마 안됐을 때. 신참 병사 350명을 이끌고 프랑스 점령지역인 피츠버그까지 진격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프랑스 병사 700명과 인디언들의 공격을 받습니다. 9시간만에 30여명이 전사하고 70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더 많은 병사들은 도망을 갔지요.워싱턴은 항복문서에 서명하고 적에게 칼을 넘겨주는 굴욕스러운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비참한 실패를 겪고 자신의 집 마운트 버논으로 돌아온 워싱턴. 하지만 그는 '변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던 겁니다.

실패한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변명' 거리를 찾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니까요. 워싱턴도 변명거리를 찾았다면 많았을 겁니다. 병사의 수에서 열세였고,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신참병사들을 받았었으니까요.

하지만 워싱턴은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고, 실패에서 배울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그 인디언의 게릴라 전법을 연구했습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대로입니다.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초대 대통령이 되어 '건국의 아버지'가 됐지요. 그 힘은 바로 그 때의 굴욕적인 패배에서 나왔습니다. 실패의 교훈을 그는 잊지 않았고, 독립전쟁 내내 인디언의 게릴라 전략을 활용했던 겁니다.

초기 '전투'에서 패배했던 워싱턴. 그는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고, 그 결과 실패에서 교훈을 배웠으며, 그 때의 교훈으로 '전쟁'과 '인생'에서 승리했습니다.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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