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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늑대 만나 본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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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호수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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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겨울호수가 보고싶어 남편과 Falcon Lake에 드라이브를 갔었어요.

여름에 여러번 왔었고 캠핑도 했었던 곳이라 인적이 전혀 없어도 낯설음이나 두려움 없이

호수가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눈덮인 해변가로 내려오는 커다란 늑대 한마리를 보게 되었어요.

나를 보자마자 향을 돌려 나무숲쪽으로 올라가길래 사람을 무서워하나 보다 생각했죠.

여우나 사슴, 흰머리 독수리들도 몇 번씩 봤었기에 오늘은 첨으로 늑대도 보는구나 했楮�.

그런데 이 늑대가 돌아간 것이 아니라 나무숲 사이로 나를 쳐다보며 계속 이쪽으로 오고있는 거예요

남편은 늑대가 온다며 놀랐지만 전 설마 이런곳에 사는 늑대가 사람을 해칠까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차로 걸어가자고 말했어요.

그런데 그냥 자기길을 갈 거라고만 생각했던 늑대가 우리쪽으로 향을 바꾸는 거였어요.

우리 부부와 자동차 사이에 늑대가 있어서 자동차로 뛰어갈 수도 없고 순간 너무 긴장이 되더군요.

낮이라도 인적이 전혀없는 호수가 숲에서 아무런 무기도(?) 없이 늑대를 바로 앞에서 보게되니

정말 무서운 생각이..... ㅡ.ㅡ;;

멀리서 보던것 보다 덩치도 얼마나 큰지 말라뮤트 보다 훨씬 커 보이는 녀석이랑 두 눈을 마주치고

있던 몇 초가 정말 떨렸습니다.

다행히 늑대가 마음을 바꿨는지 천천히 걸어오던 발걸음을 돌려 다른길로 향을 바꾸길래

우리가 뛰어가면 혹시 쫓아올까봐 뛰지도 못하고 태연한척 걸어서 자동차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남편이 계속 늑대를 주시하며 걸었는데 늑대도 몇 번씩 우리를 뒤돌아 보았다고 하더라구요.

짧은 시간 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정말 무섭네요......ㅜ.ㅜ

저희처럼 야생늑대를 만난 경험을 하신 분이 있나요?

그리고........이제 겨울호수는 볼 수 없게되는 걸까요....???

캐나다 야생늑대에 대해 아는 분 계시면 설명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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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정프로님의 댓글

  • 정프로
  • 작성일
이번 가을쯤 캐나다 인기10대여가수가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코요테 3마리에 물려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인적이 뜸한 곳으로 산책을 가실때는 반드시 스스로를 보호할수 있는 물건 하나는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골프채든 야구방망이든 말이죠 좀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때 나무를 치거나 몇번 세게 휘두르면 좀 위협적으로 보여져 피해를 막을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만...다른 좋은 의견이 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poly님의 댓글

  • poly
  • 작성일
팀버 울프의 주요 먹이감이 사슴입니다. 사슴 수가 화이트쉘 파크 지역에서 폭증했다는 얘기를 지난 여름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팀버 울프의 수도 증가 했겠지요. 팀버 울프 실제로 보면 굉장히큽니다. 그러나 사람들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고 실제로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별로 없습니다. 근거리에서 직접 무스를 본적은 있지만 저도 팀버 울프를 근거리에서 만났다면 엄청 겁이 났을것 같습니다. 공원안내서서 읽은 팀버 울프 조우시 지침은 글쓴이가 하신대로 침착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조용이 현장을 떠나고 혹 공격을 당하면 나뭇가지나 돌을 던지며 강력하게 공격하란는 겁니다. 여하튼 팀버울프는 사람을 공격하기 전까지는 멸종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는 야생동물입니다.

너무많아님의 댓글

  • 너무많아
  • 작성일
전 야생 늑대, 불곰(차 안에서) 코요테, 백여우,,,,, 등등 다 봤걸랑요. 특히 코요테는 정말 작은데, 우리 멍멍이가 멋모르고 딴지 걸었더니, 송곳니를 다 드러내고 달려드는데, 와우 정말 사납더라니까요. 우리가 차에서 내리니까 우리 멍멍이 목덜미를 놔주었지만, 뒷걸음치면서도 경계를 절대로 놓지 않았어요. 야생 동물은 정말 사납죠. 특히 봄에는요. 불곰도 조심하세요. 곰은 시력이 굉장히 나쁘니까 옷을 벗어서 흔든다던지 빅 모션을 취하라고 가이드에 나와 있지만 글쎄요, 직접 맞닥드려도 그럴 수가 있을까요. 하여튼 야생 동물이 많다는건 그만큼 깨끗하다는 뜻 아니겠어요. 산림욕이 원기회복에는 그만이랍니다. 꼭 방망이 하나는 챙기시구요. 스프레이도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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