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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이야기 분류

...까지 ...부터 ; 에디슨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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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나무숲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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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에디슨 1847. 2. 11 - 1931. 10. 18>

1914년 12월 어느 날, 미국 뉴저지 주 웨스트 오렌지에 있는 에디슨 연구실에 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어 버렸습니다. 에디슨이 수십년 동안 이룩한 연구 재료, 연구 결과, 당시 $2백만에 해당하는 연구시설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집으로 달려온 아들(찰스)은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말로 에디슨을 위로해야 할지 몰라 고민고민 하다 사실대로 전합니다. '연구실이 불이 나서 전부 다 타버렸습니다'라고.
아들은 67세인 아버지 에디슨이 충격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걱정된 표정으로 서서 그의 얼굴을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디슨은 차분한 표정으로 뜻밖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찰스, 어서 네 어머니를 모셔 오너라. 평생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광경을 함께 보러 가야겠구나."라고.

그 당시로는 이미 노인인 에디슨이 부인과 함께 불 난 현장으로 달려가 처참한 형태만 남은 연구실의 잔해와 잿더미를 바라보고는 그냥 아무 일 아니라는 듯 태연히 부인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 이 재난에는 위대한 가치와 교훈이 있소. 이제까지의 우리의 모든 과오는 이렇게 다 불타 버렸소. 
우리는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소.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 후로도 17년 동안 처음으로 돌아가 더욱 더 발명과 연구에 몰두를 했다고 하는데, 특히 놀라운 것은 80세가 넘어서도 하루에 무려 19시간 동안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불이 난 연구소에서 축음기와, 영사기, 전구 등 3000개 이상의 새로운 제품들이 발명 되었고, 그 중 무려 1000여개의 특허품이 등록되었다고합니다. 
그 당시 미국의 산업생산활동의 약 1/3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에디슨의 발명품들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만일, 저와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수 십년의 연구 재료와 연구 결과가 전부 잿더미가 되고 연구 시설이 모두 쓸모 없게 되었다면 과연 에디슨처럼 태연할 수 있을까요? 만약, 정말 만약, 비록 태연할 수 있다 하더라도 에디슨이 한 것처럼 '재난을 버린 과오로 지워 버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 들이며 오히려 감사해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이야기를 저 개인 보다는 저의 아이들, 우리의 어린 아이들이나 젊은 세대들에게 꼭 전하고 싶습니다.
'재난이란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쥔 것을 잃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자신을 잃는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말로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비록 전 재산을 잃어 버려도 감사를 잃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잃지 않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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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살아가는데 힘이 되는 얘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지 지금까지 이룬 모든게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라 지난 과오가 없어져 버렸고, 그래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위대한 에디슨의 자세에서 오늘 또 한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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