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황주연(Irene)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Buy & Sell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신민경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기 타 분류

눈과 귀를 열고 정보를 들었다

작성자 정보

  • 썬더양정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눈과 귀를 열고 정보를 들었다.

칭기스칸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정보의 수집과 사용에 대한 능력이다. 그 능력이 선천적으로 뛰어났다.

유목민에게 밖의 정보는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그들은 늘 이동해야 한다. 좋은 곳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사람도 가축도 죽는다. 그래서 갈 곳이 어딘지 알아야 한다. 유목민은 끊임없이 뭔가를 알아내야 한다. 알아내지 못하면 죽는다.

우리 인사는 “안녕하십니까?” 이다.
몽골인의 인사는 “당신이 온 쪽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이다.
정보를 수집하고, 교환하는 것이 생존이다.

유목민에게 정보를 가져다주는 사람은 외지인이다.
그래서 유목민은 외지인이 오면 외지 정보를 얻으려고 손님을 환대한다.
그러나 정착민은 정반대다. 늘 자기 몫을 챙기려고 외지인을 배척한다.
혹시 외지인이 와서 나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나 하는 걱정부터 한다.
유목민의 눈은 밖을 보고, 정착민은 나부터 본다.
정보를 사용하는 자세부터가 유목민과 정착민은 완전히 정반대로 다르다.
정보전에서 정착민인 유럽인이 패했다.

전쟁이 일어나면 정보는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정보는 모든 군사작전의 계획과 실시의 필수요소이다. 수집, 평가, 분석, 종합 및 해석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정보는 결정적인 시간과 장소에 결정적인 전투력을 투입하여 승리하는데 기본요소이다. 어떤 계획도 정확한 정보가 없이는 성공할 수가 없다.

손자병법 제 3장 모공 편에 나오는 말이다.

知彼知己 百戰不殆(지피지기 백전불태)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殆(부지피부지기. 매전필태)

적 능력을 알고 내 능력을 알고 싸우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적을 모르고 내 능력만 알고 싸우면,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패한다.
적 능력도 모르고 내 능력도 모르고 싸우면 매번 위태롭다.


칭기스칸의 정보원은 중앙아시아를 넘나드는 대상(隊商)으로 실크로드를 넘나들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이들의 주는 정보로 만리장성을 넘을 수 있었고, 서하를 공격하여 승리를 하고, 유럽까지 쳐들어갈 수 있었다.

적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여 첩보전과 심리전까지 다양하게 구사했다.
어떤 나라를 공격하기 앞서서 적 군주는 어떤 사람인지? 군대에는 누가 용맹한지? 누가 우호적이고 적대적인지?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적의 취약점이 무엇이며, 보초는 어디가 비었는지?
이런 내용을 완전히 파악하고, 동조자와 첩자를 통해 공포조성을 통한 심리전을 전개하고(항복하면 살려주고 저항하면 몰살시킨다.), 5천 명이 공격하면서 5만 명이 공격하는 것처럼 루머를 퍼트렸다.
적군은 싸우기도 전에 사실상 무릎을 꿇었다.

CEO 칭기스칸 SERI 연구에세이. 김종래. 삼성경제연구소. 의 글을 일부를 재 구성함.

글쓴이 : 서 경석
1965년 고려대학교 졸업.육군중장전역(ROTC3기)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손자병법과 지도자론을 강의함

관련자료

댓글 1

썬더양정배님의 댓글

  • 썬더양정배
  • 작성일
ROTC 선배님에게 받은 메일입니다. 회원님들과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전체 1,259 / 11 페이지
  • 더도 덜도 아닌 적당히 채울 수 있는 멋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2 조회 2003

    꽃은 반쯤 피었을 때가 가장 좋고 술은 적당히 취했을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합니다. 활짝 피고, 만취하기를 강요하는 세상... 가끔은 욕심을 덜어…

  • 서로의 체온으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2 조회 1619

    선다 싱이라는 사람이 네팔지방의 한 산길을 걷고 있었다. 그날따라 눈보라 심하게 몰아치고 있었다. 멀리서 여행자 한 사람이 다가왔다. 방향이 같…

  • 좋은 인연 맺는 법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4 조회 2512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면 서로가 편안하고 유익하지만, 나쁜 인연을 만나게 되면 서로간에 짜증과 분노…

  • 아버지와 검정비닐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4 조회 1725

    결혼하고 2년째 되던 해 남편과 나는 작은 비디오 가게겸, 책방을 시작했다. 가게를 하는 동안, 친정아버지는 작은 것 하나까지 마음을 써 주셨다…

  • 여자의 일생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2061

    ○ 내 나이 3살.. 남동생이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하하.. 나도 한때는 저런 때가 있었지 하며.. 과거를 회상해 보았다. 그런데.. 저것은 나…

  • 남자의 일생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1623

    ★내 나이 5살★ 오늘은 엄마의 젖을 만지며 놀았다. 옆에서 부러운 듯 보고 있던 아빠가 나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내가 악을 쓰고 울자, 엄…

  • 관심이 가지는 힘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2182

    …이전에 내가 주재하던잡지의 독자 한 분이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두개의 유리병에 밥을 넣고, 한병을 향해서는 '고맙습니다',다른 한병을 향해서는…

  • 지식과 경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1672

    군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상황실에 있는 커다란 작전지도를 본 사단장이 작전지도가 훌륭하게 제작되었다고 칭찬을 한후 똑같은 것을 하나 더 만들어…

  •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법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6 조회 2266

    한 불평이 많은 청년이 왕을 찾아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다. 왕은 잔에 포도주를 가득 부어 청년에게 주면서 말했다. …

  • 아빠의 고백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6 조회 1756

    아빠는 퍽 가정적이셨다.어릴 적엔 우리 사남매의 머리를 도맡아 잘라 주셨고, 제사 땐 엄마를 도와 생선전을 모양 좋게 부치셨으며, 우리가 소풍가…

  • 내 몸을 낮추고...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7 조회 2272

    어떤 사람이 말하였다. "내 몸을 낮추고 또 낮추어 밑없는 곳까지 내려가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더라." 공자가 노자…

  • 사랑과 지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7 조회 1739

    추운 겨울밤 깊은 산길로 차를 몰고 가던 사람이 동사 직전의 모자(母子)를 발견했습니다. 입고 있던 옷을 모두 아들에게 입힌 어머니는 거의 얼어…

  • [유머모음]한심한 부부 外...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8 조회 2033

    [한심한 부부] 어떤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해외로 長期출장을 갔다가 돌아왔다. 공항에서 만난 이들 부부는 마침 그날이 결혼 10주년 기념일이라…

  • 실천은 감동을...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9 조회 1699

    한 부인이 어느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때, 하루는 한 남자가 보리밭을 밟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녀가 자세히 내려다 보았더니 그는 다름아닌 병원…

  • 운명을 개척한 개구리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9 조회 1781

    한 마리 개구리가 진창길에서 깊이 패인 바퀴 자국에 빠졌다. 그런데 아무리 애를 써도 나올 수가 없었다. 사정을 안 그의 친구들이 도와주려고 할…

  • 세상 모든것에 음양이 있다.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2 조회 1872

    뜻대로 안 된다고 너무 근심하지 말라 마음이 유쾌하다고 해서 너무 기뻐하지도 말라 오랫동안 무사하다고 너무 믿지 말 것이며 처음 맡는 어려움을 …

  • 믿어주는 기쁨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2 조회 1683

    영문학이 전공인 우리나라 교수 한 사람이 자신의 연구에 꼭 필요한 참고문헌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날아갔다. 그는 곧 자기가 찾는 문헌이 영국 박…

  • [골프]총량 불변의 법칙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3 조회 2638

    골퍼 中에는 유난히 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절대 내기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물론 각자의 취향과 가치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잘잘못의 …

  •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삶의 지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3 조회 2303

    1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2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

  • 들려주고픈 좋은 글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3 조회 1609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 남편 행복하게 죽이는 법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3 조회 1801

    1. 귀에다 대고"사랑해!"소리를 꽥지릅니다. 귀 터져 죽습니다. 2. 일주일에 한번씩만 만나주는 겁니다. 보고 싶어 죽습니다. 3. 뽀뽀만 해…

  • 배려한다는 것은...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5 조회 1639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등불을 들고 우물가에서 돌아오고 있었다. 그 때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이 그에게 …

  • 나를 다스리는 法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5 조회 1956

    나의 행복도 나의 불행도 모두 내 스스로 가 짓는 것 결코 남의 탓이 아니다. 나보다 남을 위하는 일로 복을 짓고 겸손한 마음으로 덕을 쌓아라.…

  • 귀 천(歸天)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7 조회 5000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

  • 어머니와 딸기 위스키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7 조회 1928

    어머니는 딸기 위스키를 무척 좋아하셨다. 나는 언제나 예고 없이 들러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위스키를 선물해 어머니를 놀래켜 드리곤 했다. 말년에 …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