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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흉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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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산일송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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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쇼는 매우 여윈 사람이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체스터튼은 심각할 정도로 뚱뚱한 편이었습니다.

어느 날 버나드 쇼와 체스터튼이 길에서 만났습니다.


먼저 체스터튼이 쇼에게 말했습니다.
"자네를 볼 때마다 영국이 기근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
사실임을 실감하게 된단 말이야.”


그러자 쇼가 말했습니다.
"그럴 테지,
하지만 자네를 보면 기근의 원인이 바로 이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모두가 믿게 될 거야.”


***"미련한 자라도 말수가 적으면 슬기롭고 지각있게 보인다"고 합니다.
남을 흉보기 전에 자신을 먼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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