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Buy & Sell
황주연(Irene) 부동산
신민경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음악 이야기 분류

클래식 공연 에티켓 3. - 배려는 존중

작성자 정보

  • 자작나무숲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opera-594592__340.jpg




공연장 에티켓 10계명  - <워싱턴 오페라 공연 팸플릿에서>


첫째, 서곡도 연주의 일부이다 
보통 오페라 시작 전에 서곡이 연주된다. 무대 막은 아직 열리지 않고 오케스트라만 연주되니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서곡도 전체연주의 일부이니 여기서 옆 사람과 나누던 대화를 중단해야 한다.

둘째, 지나친 향수를 자제한다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향수 등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독한 향수를 뿌리는 대신 깨끗이 목욕하고 비교적 은은한 향수를 뿌린다.

셋째, 아이들을 데려오게 된다면 통제를 잘 해야 한다 
야단법석인 아이들 때문에 공연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 아이들이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상.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들을 확실히 통제하든지 아니면 예술의 전당 ‘어린이 나라’ 등 탁아시설에 잠시 맡겨야 한다.

넷째,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 기침약을 복용한다 
공연 중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기침소리 역시 공연의 삼매경에 방해되는 요소다. 그러므로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거나 아니면 약을 먹어서라도 방해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공연 전 캔디 류로 목을 부드럽게 해놓은 것도 좋다.

다섯째, 휴대전화를 끈다 
지극히 당연해서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만, 종종 큰 공연에서도 대담한 벨소리가 들려오곤 한다. 진동도 좋지 않다. 진동 소리는 홀 전체에 다 울린다. 이러한 벨소리나 진동소리는 피아니시모의 로맨틱한 감흥을 싹 가시게 만들어버린다.

여섯째, 연인끼리 애정표현은 공연 후로 미룬다 
잉꼬부부나 닭살연인들 서로 애정을 표시하는 건 좋지만. 공연장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으면 뒷사람 시야를 가릴 수 있다. 아무리 사랑스러워도 공연이 끝난 뒤로 잠시 미루자.

일곱째, 떠들거나 흥얼거리지 말자 
귓속말도 크게 들린다. 옆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잠시 참자. 또한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멜로디가 나와도 무의식적으로 따라 부르면 안 된다.

여덟째, 휴식시간을 최대한 이용하자 
지갑이나 가방, 쇼핑백을 뒤져야 한다면 휴식시간을 이용하자. 공연 중에 부스럭대거나 지퍼 여닫는 소리는 내지 말자.

아홉째, 공연이 끝난 후 퇴장하자 
주차장에는 차가 밀려있고 붐비기 전에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 가는 것도 힘든 일이긴 하다. 그렇다고 공연 중에 나가는 일은 삼간다.

열째 , 남이 나에게 하기를 바라는 대로 그에게 해주어야 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청중이 단지 공연을 감상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연주자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연주환경의 일부입니다. 청중은 용기를 북돋워줘서 더 좋은 연주를 가져올 수 있는 존재이고, 그 좋은 연주는 결국 에티켓을 지킨 청중들의 몫입니다. 결국 에티켓은 내가 잘 감상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고 연주자에 대한 존중입니다.


** 질   문 **

   -  성악 공연의 경우 박수는 언제 치나요? -

두세곡, 혹은 서너곡씩의 묶음 마다 박수를 칩니다. 팸플릿에 보면 '묶음'으로 공연 곡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팸플릿의 작곡가별, 혹은 기타 분류별 '묶음' 끝나고 박수를 치면 됩니다.

만약, 팸플릿이 없는 경우에는 피아니스트가 일어나거나 성악가에게 가서 함께 할 때 박수를 치면 됩니다.

물론, 입장과 퇴장 때에는 당연하고요.

singer-579923__340.jpg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3 / 2 페이지
  • 짧은 독서 5. - 값어치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5.22 조회 1454

    문학 이야기 "행복은 비싸게 지불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값어치 있게 지불해서 얻는 것이다." 지금 내 행복이 작다고 느낀다면, 그건 아직 값어치만큼 다 지…

  • 짧은 독서 5. - 값어치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5.20 조회 1381

    생활 이야기 "행복은 비싸게 지불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값어치 있게 지불해서 얻는 것이다." 지금 내 행복이 작다고 느낀다면, 그건 아직 값어치만큼 다 지…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35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5.20 조회 1335

    지혜 이야기 언제나 기대감을 지녀라. 기대감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많은 것은 더 많은 것을 약속하고 빛나는 행위는 더 빛나는 행위를 예고한다는 마음을 …

  • 그림이 있는 시 - [어머니에게 가는 길] / 장천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5.13 조회 1750

    문학 이야기 어머니에게 가는 길 장 천 문 아이가 지하철 안에서 햄버거를 먹는다. 어머니는 손수건을 들고 입가에 소스가 묻을 때마다 닦아낸다. 아이는 햄버거…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34.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5.13 조회 1265

    지혜 이야기 사람들과 잘 어울릴 줄 아는 것은 온전한 사람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이다. 사람들과의 교제는 확실한 효과를 가져온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몸가짐과…

  • 시사 용어 - 케렌시아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14 조회 2038

    생활 이야기 케렌시아 (Querencia) 케렌시아(Querencia)는 피난처, 안식처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투우장의 소가 투우사와마 지막 결전을 앞두고 잠…

  • 그림이 있는 시 - [코고는 아내] / 이재금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14 조회 1948

    문학 이야기 코고는 아내 이재금 먼 산 부엉새 소리에도 잠 깨어 뒤척이는데 지겨워라 집사람 코고는 소리 몹시도 성가시더니 오랜만에 친정 길 옷 투정하며 훌쩍…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33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14 조회 1417

    지혜 이야기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되지 마라. 일 많고 말 많은 사람은 폐를 끼치기 쉽다. 간결한 것이 더 호감을 주며 일의 진행을 위해서도 좋다. 길이가 짦…

  • 차이점을 아시나요 ? - 1. 매화와 벚꽃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12 조회 2169

    생활 이야기 봄이 되면 다양한 꽃들이 피기 시작합니다. 이 중 매화와 벚꽃은 봄의 꽃으로 인기가 높지만, 생김새와 꽃 피는 시기가 비슷해 구분하지 못하는 사…

  • 그림이 있는 시 - [유리창] / 이해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11 조회 2047

    문학 이야기 유리창 이 해 인 가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웃다가 울다가 어른이 되고 삶을 배웠네 하늘과 구름과 바람 해와 달과 별 비와 꽃과 새 원하는 만큼…

  • 책 속에서 찾은 글.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8 조회 1428

    생활 이야기 옳은 일을 해라. 남의 유혹에 넘어가서 지금까지 배운 것을 잊으면 안돼. 사랑하는 관계 안에서나 친구들 사이에서, 또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하…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32.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7 조회 1281

    지혜 이야기 세상의 절반은 다른 절반을 비웃고 있다. 그리고 양쪽 다 바보이다. 어디에 찬성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옳기도 하고 모든 것이 그르기도 하다. …

  • 책 속에서 찾은 글.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7 조회 1421

    생활 이야기 One day or day one. You decide.

  • 그림이 있는 시 - [손에 대한 예의] / 정호승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5 조회 2232

    문학 이야기 손에 대한 예의 정호승 가장 먼저 어머니의 손등에 입을 맞출 것 하늘 나는 새를 향해 손을 흔들 것 일 년에 한번쯤은 흰 눈송이를 두 손에 고이…

  • 율곡 '이이'의 건강 십훈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4 조회 1668

    건강 이야기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 는것이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31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2 조회 1231

    지혜 이야기 비난을 일삼지 마라. 다른 사람의 모든 것을 비행(非行)으로 낙인찍는 음울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이 행하고 행할 모든 …

  • 그림이 있는 시 - [너를 사랑한다] / 강은교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2 조회 1958

    문학 이야기 너를 사랑한다. 강 은 교 그땐 몰랐다. 빈 의자는 누굴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의자의 이마가 저렇게 반들반들해진 것을 보게 의자의 다리가…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30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2 조회 1353

    지혜 이야기 자만을 보이지 마라. 자신에게 불만을 품는 것은 소심한 것이지만 자신에게 (무조건)만족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만은 분별없는 자의 행복이다…

  • 그림이 있는 시 - [톱니] / 안미옥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18 조회 1459

    문학 이야기 톱니 안 미 옥 어린 나는 무너지는 마음 안에 있었다. 무너지는 것이 습관이 된 줄도 모르고 무너지고 무너지면서 더 크게 무너지는 것에 대해 생…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29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18 조회 1310

    지혜 이야기 존경은 취하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서 얻는 것이다. 자신의 행복을 과시하지 마라. 개인적인 성격보단 화려하게 빛나는 지위나 위엄이 다른 이의 감정…

  • 토요일에 읽는 한줄 -28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10 조회 1322

    지혜 이야기 배포있는 태도를 지녀 숭고함을 얻으라. 위대한 사람은 행동을 할 때 소심해서는 안된다. 일을 할 때에 너무 작은 것에 매달려서는 안되며, 특히 …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27.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04 조회 1306

    지혜 이야기 일의 다양한 분야를 탐색해보라. 다양한 분야를 아는 것은 대단한 지식이며, 이에는 주의력이 요구된다. 어떤 일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어떤 일에는 …

  • 그림이 있는 시 -[어머니와 설날] / 김종해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04 조회 1415

    문학 이야기 어머니와 설날 김종해 우리의 설날은 어머니가 빚어주셨다 밤새도록 자지 않고 눈오는 소리를 흰 떡으로 빚으시는 어머니 곁에서 나는 애기까치가 되어…

  • 그림이 있는 시 - [가정] / 박목월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04 조회 1398

    문학 이야기 가정 박 목 월 지상에는 아홉 켤레의 신발 아니 현관에는 아니 들깐에는 아니 어느 시인의 가정에는 알전등이 켜질 무렵을 문수(文數)가 다른 아홉…

  • 짧은 독서 4.- 침묵으로 말한다고?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2.27 조회 1424

    문학 이야기 정적.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숱한 말들이 솟아나고 있었다. '몰라서 말을 못 하기도 하지만, 말을 해도 되는지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아니면, 아…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