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 -용서하기

JUSTIN11 작성
작성일 2013.09.2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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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 "용서하기"

인간 계발 작가 한 지훈

"용서" 라는 단어는 왠지 손해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용서란 타인을 수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다. 우리가 마음 편안히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서는 꼭 "용서"라는 단어를 이해하고 실행해야 한다.

마음속에서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행위는 당신의 아름다운 마음에 매일 상처를 내는 것과 동일 한 것이다.

용서는 자신을 진실로 사랑하는 뜨거운 용기가 있어야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분노"는 용서보다 쉽고 편안하다. 자신이 참을 수 없는 상황에 빠졌을 때 나약한 사람들은 분노를 선택한다. 분노하면 순간 속이 시원해진다. 그리고 무언가 일이 풀려나가는 듯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참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분노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분노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는 것과 동일하다. 내가 사는 집에 불을 질러도 순간적으로 묘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네로 황제가 로마의 수도를 불 지르면서 쾌감을 느꼈 듯이 분노는 순간적으로 강한 쾌락을 준다.

분노라는 강한 쾌락에 빠진 사람들은 운전을 할 때 누군가 앞으로 껴들면 분노를 표출한다. 이 방법이 가장 강력하게 상황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노하면 정말 다 잃는다. 그동안 아름답게 만들어왔던 마음의 집을 모두 날려버리는 것이다.

용서는 분명 힘들다. 처음 용서하기를 실행에 옮기면 모든 것이 손해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순간 순간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충동적인 분노"를 용서하기로 바꿔보자.

용서하기는 아름다운 마음의 집을 짓는 행위다. 용서하기가 쌓이면 점점 주변 환경이 풍요로워지고 집중력과 목표지향 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용서하기를 실행하면 삶의 주도권을 내 자신이 쥐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과거 당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을 아직까지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면 당신은 온전한 당신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 속에 종속되어 피곤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용서란 결국 당신이 완성된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다. 이제 순간 순간 일어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용서하기를 시도해보자.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 버스기사도 용서하고, 기분 나쁘게 괴롭히는 부장님도 용서하자.

용서 할 수 있는 사람은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분 나쁜 상황에 빠지면 손쉽게 분노하기를 선택 한다.

마치 7세 아동에게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지 않으면 손쉽게 분노하듯이 당신이 용서대신 분노를 선택한다면, 욕구 불만족 상태에 놓인 7세 아동과 동일한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꼴이 된다.

당신 내면에는 불편한 상황을 "용서하기"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강한 의지력이 존재한다. 그 의지력을 활용하면 된다. 분노하면 불편한 상황 속으로 한발 더 들어가는 것이다.

이왕이면 용서하기를 선택하자.

용서를 해야 내가 온전히 살아갈 수 있다. 용서하지 않으면 신체도 정신도 노예처럼 종속되어 살아가야 한다. 용서의 힘이 내 안에 존재한다고 생각해 보자. 이 힘을 활용하는 사람은 결국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용서를 하면 정말 마음이 편해진다. 그리고 "용서하기"를 시도하면 진정한 의미의 소통이 시작된다.

1년 동안 용서할 수 없어서 전화 한번 하지 않았던 형제,부모,친구 가 있다면 이제 먼저 전화를 시도 해보자. 이 아름다운 행위는 당신 안에 진정한 "선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연말이다. 올 한해 용서할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다면 지금 먼저 전화기를 들고 용서하기를 시도해 보자.

당신은 용서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야 한다. 과거 사건이나, 인물에 연연해서 내 에너지가 빼앗기고 있다면 그건 더 괴로운 일이다.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과거 사건과 대상을 용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