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세차장을 통과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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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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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Halloween)날에 위니펙의 한 남자가 폴로파크(Polo Park)에 있는 한 자동세차장(automatic car wash)에서 TV카메라, 기자와 구경꾼이 보는 가운데 쇠사슬과 수갑으로 허리, 손, 목 등을 자신의 SUV 차량지붕에 묶고 자동 세차기 사이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Winnipeg Free Press>
이런 이상한 짓을 한 사람의 이름은 탈출 예술가(escape artist)인 Gunnarson 이라고 하는데, 그가 벌인 The Halloween escapes 행사는 성공리에 끝났다고 합니다.
높은 압력의 물, 롤러 브러시, 뜨거운 왁스칠 등 자동세차장의 일련 작업을 모두 통과한 그는, 2년전 할로윈날에도 젖은 시멘트가 꽉 차있는 박스에서 탈출하는 묘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암에서 살아나온 적이 있는 Gunnarson 은 이번 행사로 그의 팬들이 the Canadian Cancer Society 의 Manitoba 지부에 7만불정도 기부할 것으로 예상을 한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각 단체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하여 별별 아이디어를 짜내서 행사를 하지만, 이런 기발한(?) 방법을 동원하는 경우도 있군요. ^^
이 단체에 기부를 원하는 분은 (204)774-7483로 전화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