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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사는 것만큼 행복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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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SaRang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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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의 칠갑산 아래 도림마을,
이곳에 사는 김민식 씨를 자원봉사자들이 찾으면
그를 에워싸며 너도 나도 하나같이
첫인사로 드러눕습니다.
김민식 씨와 같은 눈높이로
행복한 이야기꽃을 피우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25세의 집주인 김민식.
그는 몸무게가 겨우 27㎏입니다.
전신장애 1급에 시한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의 병명은 근이영양증,
온 몸의 근육이 사라져 결국 죽게 되는 병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개학날 귀가하다
트럭에 부딪혀서 병원에 갔습니다.

그때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는 괜찮은데
근이영양증 병이 진행 중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20살을 넘기기가 힘들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5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의사는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은 내장 근육까지 약해져
여든이 넘은 할머니가 넣어주는
밥풀과 물방울로 생명을 겨우겨우 유지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오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것도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웃을 수 있는 근육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누워있기 조차 버겁고 힘겨운 절망적인 삶이지만
그는 용기와 꿈을 잃지 않았습니다.
온 힘을 다하면 컴퓨터 키보드를 힘겹게
겨우겨우 누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혼신의 힘을 다해
시집을 두 권이나 냈습니다.

그 중 라는
제목의 시집은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는 작곡도 합니다.
간신히 움직이는 마우스로
40여곡이나 완성했습니다.

그는 “하늘이 부르는 날까지 그저
제 할 일을 하면서 살 것”이라고 말합니다.
 
 

- (자료원 2007년 4월 10일 조선일보) -
 
------------------------------------
 
용기와 희망을 포기하지 마세요.
행복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당신의 편입니다.
 
- 용기와 희망은 우리를 살립니다. -
 
 
출처 : 사랑밭 새벽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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