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분류 넉살 좋은 바람 작성자 정보 본드 작성 작성일 2009.07.14 22:06 컨텐츠 정보 6,851 조회 목록 본문 넉살좋은 바람 산 까치소리 울리는 오솔길 초입에달맞이꽃사랑하며햇살 먹여 꽃구름을 키우는곰살궂은 들꽃을 만났습니다 언덕배기에서 반기는 개망초또 한해가 간다고구부러진 허리 토닥이며가는 세월에 한숨 석는데 구순하게* 내려오는 재넘이바람*에알콩달콩 튀는 밤톨이추석 달처럼 넉넉하다고나누는 정 풍성하다고나뭇가지에 잠기는 달콤한 휴식에알알이 쏟아지는 줄도 모르는데 넉살좋은 갈바람땅속창고에 도토리 상수리 알밤 채우는산 다람쥐 따라가을걷이에 바쁘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