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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 끈적한 부정적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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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 끈적한 부정적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간 계발 작가 한 지훈
레밍 쥐(나그네 쥐)는 개체수가 늘어나면 스스로 절벽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는다고 한다. 동물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는 매우 기이한 행동이라, 이 레밍 쥐 자살에 대한 학설은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으로 남아 있다.
레밍 쥐가 자살하는 이유에 대한 학설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 한 가지 학설은 매우 흥미롭다. 레밍 쥐 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구에 살아왔는데 모든 대륙이 붙어있던 그 시절부터 레밍 쥐들은 먹이를 찾아 가야 할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이동했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대륙과 대륙이 갈라졌지만 레밍 쥐 일부에게는 같은 길을 가는 습관 유전자가 전달되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유전자를 물려받은 일부 레밍 쥐들은 대륙이 갈라진 것도 모르고 절벽 아래로 몸을 던져 죽는다고 한다.(베르나르 베르베르-상상력사전 참조)
자살을 선택한 레밍 쥐들은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부정적 습관을 그대로 실현한 것이다. 레밍 쥐들의 자살은 결국 자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정적 습관을 따라가기만 했기 때문에 생겨난 비극이다.
부정적 습관!
이 암울한 단어는 레밍 쥐의 자살처럼 우리 몸과 마음을 기분 나쁘게 제어하고 있다. 끊임없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좀처럼 버리기 힘든 것이 부정적 습관이다.
이제 우리 내면을 제어하고 있는 부정적 습관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을 계속 몸에 담아두고 살아가면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고, 성공을 향한 몸부림은 허무한 몸짓으로 끝나버릴 것이다.
이제 내가 가진 부정적 습관과 한판승부를 벌려보자. 어떤 일을 시작하면 쉽게 포기하는 습관, 늘 충동적으로 행동하며 내 몸과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고 부정적 습관의 노예가 되었던 그 슬픈 나날에게 작별인사를 보내자.
내 DNA에 깊게 각인된 부정적 습관을 버리기 위해 두 가지 독특한 행동을 시작해보자.
부정적 습관 속에 놓여있는 사람들은 늘 긴장과 불안, 허무와 열등감에 시달리게 된다. 늘 바쁘지만 성과 없는 삶을 사는 이유 역시 “부정적 습관”이라는 놈 때문이다.
부정적 습관을 벗어나기 위해 우선 해야 할 일은 “현실에 충실하기” 이다. 많은 사람들은 미래의 멋진 일을 이루기 위해 멋진 상상을 하라고 하는데 그것 만으로는 부정적 습관을 벗어날 수 없다. 부정적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허접한 미래 몽상 속에서 벗어나 우선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지금 신발 끈을 묶고 있다면 신발 끈 묶는 행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 공부를 하고 있다면 대충대충 페이지를 넘기지 말고 모든 힘을 다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성껏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지금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야 할 상황이라면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정적 습관은 우리에게 항상 현실에 적응하지 말고 대충 대충하라고 말한다. 이 것을 극복해야 한다. 지금 눈앞에 놓인 현실에 침착하게 차근 차근 대처해 나가자.
이유 없이 불안을 호소하고, 안절 부절하는 습관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에 놓인 일을 부정하고 회피한다. 천천히 차분하게 일을 처리해 나가자. 부정적 습관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원대한 꿈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일을 차분히 처리해 나가는 긍정적 습관이다.
두 번째 부정적 습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시하기” 라는 위대한 방어체계를 활용해야 한다.
부정적 습관은 “정신 분산”을 의미한다. 우리를 둘러싼 외부 환경은 매우 혼란스러워서 한곳에 조금만 집중하려고 해도 모든 외부적 환경이 당신을 괴롭게 할 것이다. 공부를 좀 하려고 하면 시끄러운 텔레비전 소리가 들려올 것이고, 운동을 하려고 하면 그날 따라 헬스클럽은 초만원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적 환경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의지다. 부정적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외부 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를 놓아 버린다. 외부 환경이 당신을 괴롭게 하더라도 끝까지 당신이 가진 의지의 힘을 믿어야 한다.
길거리에서 기분 나쁜 일을 당해도, 사무실에서 사소한 일로 감정에 상처를 입었다고 하더라도 그 일 때문에 내 의지가 꺾여서는 안 된다.
이제 나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를 가동시키자. “무시하기” 기법을 활용하자. 나를 기분 나쁘게 하는 모든 상황을 무시하자. 작은 일에 기분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결국 내 자신이 그만큼 부정적이라는 증거다.
지하철 안에서 핸드폰 소리가 크게 울려도 기분 나빠하지 말아야 한다. 그저 무시해 버리면 된다.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을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빠꿔야 한다.
부정적 습관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은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나를 바라보고 집중하는 연습을 하자. “무시하기”의 방법은 내 자신에게 깊게 몰입하고 있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위적으로 외부환경 무시하기를 시도하면 내 마음은 더욱 고통스러워질 뿐이다.
예를 들어 친구를 기다리는 커피 전문점에서 30분이 지나도록 친구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친구만 기다린다면 외부환경에 의해 당신 기분은 더 나빠 질것이다. 이때 깊이 있는 독서를 하면 그리고 그 행위를 통해 상쾌한 몰입감을 느끼게 된다면 어느 순간부터 당신은 외부환경을 무시하게 될 것이다.
부정적 습관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에게 일어나는 작은 일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외부환경을 무시하는 것이다. 우리 머릿속에 메모리되어 있는 부정적 습관은 늘 당신을 괴롭게 할 것이다. 결국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순수한 “현실집중”과 “무시하기”기법이 가장 좋은 대처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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